시·도교육청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학창시절의 그리운 선생님을 찾아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선생님 찾기'가 교원 근무지 변동사항을 제때 수정하지 않아 민원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스승의 날을 한 달여 앞두고 이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지난 2월 교원인사에 대한 자료를 아직 갱신하지 않고 있어 제 기능을 수행치 못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선생님찾기'는 민원인이 찾고자 하는 선생님의 이름을 입력 후 검색하면 성별, 근무지, 전화번호 등을 알 수 있어 스승의 날을 앞둔 이맘때면 민원인들의 사용이 폭증하고 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초·중등 교원인사가 끝난지 두 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각급 학교에서 변동사항을 수정하지 않아 은사를 찾으려는 제자들이 연락처를 잘못 찾는 등의 혼란을 빚고 있다.
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생님찾기'는 도교육청이 일괄 프로그램으로 운영, 일선 학교에서 최근 자료를 갱신하도록 하고 있지만 매년 제때 자료가 갱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진주시 하대동 정모(39) 씨는 "이번 스승의 날에 초등학교 선생님을 찾아 뵙기 위해 교육청 홈페이지를 이용, 학교 연락처를 알려고 했는데 몇 년 전에 근무하시던 곳이 검색됐다"며 "그 곳에 전화를 해도 연락처를 알 수 없다고 해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시·군 교육청에서 교원정기인사 후 최근 자료를 수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매년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 4일 일선학교에 스승의 날 이전에 자료를 수정하도록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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