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은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
한총련은 4일 오전 연세대학교 도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적극 참여와 민주노동당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총련은 "오늘의 한국은 연일 계속되는 비리사건으로 국민의 정치불신이 극에 달해있다"고 지적하면서 "6.13 지방선거가 앞으로의 정치정세와 민중의 삶에 중요한 의의가 있음을 인지하고 백만 대학생과 함께 선거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총련은 또 민주노동당의 선거승리와 이문옥 서울시장 후보, 김준기 경기도지사 후보 등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7명의 당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총련은 "민중 생존권과 민족자주·진보정치 실현에 앞장서는 민주노동당은 일하는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진정한 민주정당"이라며 "자주민주통일의 실현을 위해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고 민주노동당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총련의 6.13 지방선거에 대한 입장은 각 정당·후보들과의 공개질의와 기타정책·공약의 검토를 통해 이뤄졌다. 한총련은 지난달 29일 각 정당 및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 F-15K도입 중단 △ LPP국회비준 반대 △ 용산 미군기지 반환 △ 국가보안법 철폐 △ 북한은 주적규정 철회 △ 615남북공동선언 2항 △ 국가 기간산업 민영화 중단 △ 국가교육재정 확충 등 8개 사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한총련은 "민주노동당 중앙당, 이문옥 서울시장 후보, 김준기 경기도지사 후보 등이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보내왔다"라며 그렇지 않은 후보들에 대해서는 "이들이 내건 정책·공약과 그 동안 당이 걸어왔던 행보들을 검토했기 때문에 객관성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총련은 지방선거를 위한 구체적 활동으로 대학생의 투표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민주노동당지지와 후보 당선을 위해 △ 정당명부투표제 선전 △ 모의투표운동 전개 △ 유세단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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