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6사단 부대장병들은 6·25일 전쟁 52주년을 맞아 최근 지역 초등학교에 일일 명예 교사로 나서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에게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홍제 초등학교를 방문한 병사 44명은 초등학교의 전학급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과 국토방위의 의무"를 주제로 수업을 가졌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수업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호국 정신을 이어받고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는 교육을 위해 학교측의 요청으로 인해 열리게 되었다.
각 교실에 들어간 군인 선생님들은 호기심 가득한 시선과 환호 속에서 시작한 수업에서 군의 역할들에 대해서 수업을 이끌어 나가 1시간 여 동안 학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었다. 특히 몇몇 학생들은 수준높은 질문을 통해 일일 교사들을 당황케 하는 등 시종일관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일일 교사로 나선 김재명 병장(23)은 "학생들이 나라의 소중함과 국방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장차 이 나라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의 맑은 눈동자들을 보면서 대한민국 육군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사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과 함께 교실에서 학교 급식을 하는 동안 학생들은 병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병사들에 질문하기도 하였다.
한편 부대는 일일 교사 지원을 3주전부터 자체적으로 우수한 장병들을 선발하여, 교관 집체 교육을 실시하고, 교안을 작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한편 교육 후, 홍제초등학교 이동연 교감 선생님은 "초등학생들이 어린 나이지만,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 이런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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