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을 하다보면 독특한 화장실 문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당황해 하는 사례가 항상 따라 다니게 된다. 중국에서는 여행 중에도 쉽게 공용화장실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위생이나 구조상에서 외국인을 당황하게 만드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최근 베이징의 화장실이 최신 설비와 구조로 서서히 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신문사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에 신형 화장실들이 생기고 있는데 설비수준이 선진국 수준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최근 생기고 있는 신형 화장실은 약 10평방미터의 면적에 피아노 모양의 태양전지가 지붕에 설치되어 있으며, 화장실 내부는 원활한 공기소통을 위한 에어콘, 미형 VCD, 전자저울, 자동음성기 등이 구비돼 있고 출입문도 전자동화돼 있다.
유료가 아닌 무료로 제공되는 있는 신형 화장실은 24시간 관리인이 대기해 청소를 하고 있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화장실에 들어간지 20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을 경우 자동경보기가 울리게 돼 있어 노인이나 환자들이 이용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베이징의 환경보호형 화장실은 인구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설치돼 시민들에게 화장실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이징은 현재 2008년 올림픽을 대비하는 한편 늘어나는 관광객들을 고려해, 주변 환경개선에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이번 신형 화장실 설치는 앞으로 베이징 곳곳에 지속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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