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 방송방식 변경을 위한 소비자운동(이하 DTV소비자운동, 공동대표 성유보·김상희·김재옥·이정택)'이 추진하고 있는 정통부 앞 1인시위가 60일째 계속되고 있다.
26일 오전 60번째 정통부 앞 1인시위에 동참한 KBS기술인연합회 곽명석(KBS방송망 운영국 소속) 조직국장. 그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식DTV전송방식은 이동수신, 난시청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며 "시청자가 원하는 방송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가 시청자를 무시하고 미국과 특정 가전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그런 모습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라"며 "정부는 진정 시청자를 위한 정책을 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전국민이 60억 정도 직접세금을 부담할 DTV방송방식 문제가 시민사회 단체의 저항을 받게 된 이유는 정통부의 졸속결정에 기인한 것"이라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잘못을 시인하고 방송방식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일을 위한 제언도 덧붙였다. 그는 "남북 평화통일을 주창한 정부가 DTV방송방식만큼은 통일에 저해되는 방송방식을 선택했다"며 "남북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서도 유럽식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BS경영진에게도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제 KBS경영진은 DTV방송방식의 오류를 인정하고 명확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며 "진정 시청자를 위한 KBS로 거듭나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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