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오후에 탑에 배치되었던 문성 기자의 '<중앙> '만평'에 쏟아진 네티즌들의 분노'와 관련해 중앙일보가 자사 사이트를 통해 만평의 게재 시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문 기자의 기사는 <중앙일보>의 김상택 만평이 한국팀이 분패한 것에 대해 같은 한국인으로서 위로하지는 못할 망정 비웃는 듯한 만평을 게재했고, '한-독일전 경기시작 전에 한국팀의 '패배'를 전제로 한 만평을 실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만평 게재 시간에 대해 '<중앙일보>의 설명'은 문 기자의 기사 내용과는 달랐습니다.
<중앙일보>는 자사 사이트에 있는 '김상택 만화세상'에 문제가 된 만평 2개를 같이 올리고 그 중간에 다음과 같은 해명글을 실었습니다.
아래 만평은 한독전 경기 시작전 10판에 게재된 것이며(입력시간 19:09), 위 만평(패배만평-편집자)은 경기 후 42판(23시30분경)에 게재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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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만평'에 쏟아진 네티즌들의 분노/문성 기자
한편, 프레시안은 이 만평과 관련하여 <'김상택의 만화세상' 항의 소동>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앙일보>측의 해명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프레시안의 보도에 의하면 <중앙일보>측은 한-독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다른 만평을 실었으나 경기가 끝난 뒤인 23시 30분경에 만평을 교체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처음 실렸던 만평이 입력된 시간이 그대로 남아 한-독전이 시작되기 전에 '패배' 만평이 실린 것으로 오인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내용만 바꾸고 기사입력 시간이 바뀌지 않아 생긴 오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문 기자의 기사에는 <중앙일보>가 왜 경기 결과를 보지 않고 앞서 한국팀의 '패배'를 자인하는 만평을 게재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기사의 객관성을 위해 문 기자의 기사에 덧붙여 별도로 '<중앙일보>의 해명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 기사를 작성해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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