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 통계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쓰촨성의 경제성장률은 10.2%로 전국 평균 7.8%를 훨씬 앞질러 고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은 지난해 9.2% 성장에 이어 쓰촨성 경제가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차 산업이 4.6%의 낮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2차 산업이 13.5%, 3차 산업이 9.2%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농업중심에서 점차 제조업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산업의 경우 특히 건축업분야가 17.6%의 증가를 보였으며, 3차 산업분야에서는 내국인 관광분야 20.1%, 외국인 관광분야 15.8%의 성장세를 보여 각각 관련분야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고정자산투자분야에서는 707억위안이 투입돼 전년동기대비 23.3%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 사회기초시설 투자가 22.8% 증가했다.
소비분야에서는 소비품 소매 총액이 861억위안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주택소비분야에서 활기를 보여 각각 전년동기대비 61.1%, 23.2%의 소비증가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도시의 소매판매액이 11.7%의 증가를 보인 반면, 농촌지역은 9.1%의 증가를 보였다.
또 상반기 도시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13.9%가 늘어난 3,492위안, 1인당 소비지출은 7.1%가 증가한 2,642위안으로 나타나 소득증가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쓰촨성의 경제가 지난 2000년부터 3년 연속 9% 이상의 고도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서부대개발 정책의 시행에 따른 사회기초시설 투자증가와 IT 등 제조업분야에 대한 쓰촨성의 집중 육성, 건설경기 활성화에 따른 건축분야 성장세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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