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악(茶樂) 페스티발 "숨결"

11월 1~2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무료초대

등록 2002.10.31 19:02수정 2002.10.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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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작음악연구회
11월을 다악과 함께 시작하면 한해를 차분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국창작음악연구회(회장 김정수)가 새로운 다악(茶樂) 그 다섯번째 기획인 “차로 이어지는 겨레, 숨결”이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펼쳐진다.

우리 차와 어울리는 국악 창작 실내악곡 모음곡 다악(茶樂)은 한국창작음악연구회의 대표적인 창작곡 기획시리즈 중 하나로, 올해는 민속세시기를 통해 느끼는 차의 정취를 새로운 음악으로 표현하여 차 한잔의 의미와 여유를 찻잔에 담아낼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초대되는 <차(茶)로 이어지는 겨레, '숨결'>은 그동안 축적된 다악(茶樂)의 음악적 역량과 행다(行茶, 차를 끓여서 대접하고 마시는 일)로 보여지는 차문화의 무대공연적 가능성을 더듬어보는 ‘행다 퍼포먼스’다.

다악(茶樂)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설날, 삼짇날, 단오, 칠석, 동짓날 등 주요한 행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차와 더불어 살아왔던 차문화의 흔적을 만나게 된다. 이 행사는 다섯 명의 작곡가들이 우리 일상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테마로 작곡한 차음악 연주와 함께,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다 시연, 차를 노래하는 '동다송(東茶頌)', 다춤, 설치미술 등이 어우러져 찻물소리에 스며드는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구(한양대) 작곡의 첫째곡, 설날은 ‘미풍(美風)에 실려온 미향(美香)의 미소’로 우리 겨레의 차문화를 비롯되게 한 옛 님들을 만나게 한다. 김성경(추계예술대) 작곡의 둘째곡, 삼짇날은 ‘삼화령’으로 삼월 삼짇날 삼화령 미륵님께 차를 올리는 풍경을 밝은 소리로 시작한 ‘헌다’의 경건함을 예불소리, 염불소리로 표현한다.

셋째곡, 단오는 25현 가야금 독주를 위한 ‘수리’로 박인호(추계예대) 작곡으로 녹음 짙은 신록과 빛나는 태양 아래서 그 아름다움을 호흡하며 차를 즐기는 모습을, 넷째곡, 칠석은 은하의 '할멈. 할배'로 박일훈(국립국악원) 작곡으로 할배와 길쌈하는 할멈의 은하수를 사이에 둔 애달픈 사랑 얘기가, 다섯째곡, 동지 ‘밝누리’는 이준호(경기도립국악단) 작곡으로 풍류와 신명이 있는 차문화는 겨레의 숨결을 밝누리(밝은누리)로 가도록 안내하며 그 숨결은 다 같이 숨쉬며 어우러지는 차 나눔의 터전으로 태양과 밝음을 찬양하는 동짓굿으로 펼쳐진다.

덧붙이는 글 | -공연 안내 -
□ 공연명 : 다악(茶樂) Festival 2002  ‘차로 이어지는 겨레, 숨결’ 
□ 일  시 : 2002년 11월1일(금)오후7시~11월2일(토)오후5시 (2회 공연) 
□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 내  용 : 차를 주제로 한 다섯 작곡가의 다악과 설치미술, 다춤, 행다 시연
□ 주  최 : 한국창작음악연구회, 月刊 茶道
□ 공  연 : 무료(문의, 2272-2152)

덧붙이는 글 -공연 안내 -
□ 공연명 : 다악(茶樂) Festival 2002  ‘차로 이어지는 겨레, 숨결’ 
□ 일  시 : 2002년 11월1일(금)오후7시~11월2일(토)오후5시 (2회 공연) 
□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 내  용 : 차를 주제로 한 다섯 작곡가의 다악과 설치미술, 다춤, 행다 시연
□ 주  최 : 한국창작음악연구회, 月刊 茶道
□ 공  연 : 무료(문의, 227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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