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최근 부산진구 부전동 모 뷔페에서 부산에 체류중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4개국 근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위안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향을 떠나 먼 이국땅에서 힘든 노동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신분에 대한 위협마저 느끼며 쓸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외국 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외국 근로자들은 노래와 춤 등 자신들의 장기를 자랑하고 적십자 봉사원들의 부채춤도 감상했으며 적십자사측에서 준비한 사랑의 선물도 받았다.
a
▲ 외국인 노동자 '송년위안잔치' ⓒ 김옥빈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