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고 효도하는 육군 뇌종부대 장병들

병영내에서 '설 맞이 효도소포 보내기 운동' 적극 참여해

등록 2003.01.28 15:12수정 2003.01.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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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20도가 넘는 혹한의 날씨속에서 국방의 소임을 다하는 우리 군 장병들이 설을 맞아 사랑하는 부모님께 효도소포 보내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 뇌종부대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효도소포 보내기 운동'을 적극 권장, 많은 장병들이 고향의 그리운 부모님들에게 효도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부대는 지난 13일부터 '효도소포 보내기 운동'을 실시한 결과 28일 현재까지 2천여 장병이 참여하여 '나라도 지키고 부모님께 효도'도 하는 군인의 참모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장병들이 보내는 효도선물은 대부분 다시마 진액, 마른 오징어, 동충하초, 백두산 가시오가피, 홍삼제품과 같은 부대 인근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이며, 장병들을 위한 상품인 만큼 시중가의 절반 또는 3분의 1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어 장병들은 소포 배달비를 포함해 1만원 부터 3만원선에서 고향의 부모님들이나 친지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있다.

신동주 병장(본부근무대,24)은 "올해로서 병영에서 두 번째 설을 맞이하면서 이렇게 부대내에 있는 군사 우체국을 통해 부모님께 작은 선물이지만 보내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최동북단 전선에서도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군인이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운동은 장병들의 효도 실천은 물론 이 지역의 특산품 판매와 동시에 이를 전국에 홍보한다는 측면에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며, 또한 우체국을 활용함으로써 전국 어디든지 격오지까지도 3일 이내에 배달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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