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주행중인 Spirra 시험차량 ⓒ 오세진 국내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카로체리아의 대표주자 프로토 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고유 브랜드 스포츠카 Spirra 제품군을 수출하기로 미국 '콘템포 모터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물량은 국내에서 제작 선적하고, 미국 현지에서 조립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부유층이 살고있는 베버리힐즈에 스피라 전용 쇼룸을 설치하기로 해, 당당히 명품 대열에 입성했다. 국내에 수많은 스포츠카 매니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동차 관련법의 문제로 내수 및 수출을 못하다가 법개정으로 스피라가 빛을 보게 되었다. ▲ Spirra 정면사진 ⓒ 오세진 프로토 자동차는 그간 자동차 메이커와 신제품 출시에 관련된 연구를 활발히 하면서 프로젝트 PS-2를 바탕으로 Spirra를 개발했다. ▲ Spirra 도어 오픈 상태 ⓒ 오세진 프로토 자동차는 일반적인 회사들과 달리 양산차와 해외 고급 브랜트 차량 사이의 틈새 시장을 노려 그간 축적된 노하우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회사이다. ▲ Spirra 실내 운전석 ⓒ 오세진 스피라를 시승해 본 결과 만족할만한 차량 자체의 우수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었으나, 내부 내장재와 계기판의 고급화, 그리고 차량 도어부분이 구매자의 수준에 맞지 않거나 불편해 개선없이 수출을 했을 경우 우수한 기계적 성능에 비해 내부 내장재나 편의 시설 때문에 제품에 대한 불만이 제기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한 나라의 자동차 산업이 대기업과 소비자, 중소 개발업체 등의 조화로운 협력에 의해 균형적으로 발전한 예를 독일, 영국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이번 프로토 자동차의 스포츠카 개발이 국내의 엔진 튜닝 등 모터스포츠 관련업계의 수준향상 및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비자로서는 주문 제작한 수제 자동차를 고르는 선택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프로토 자동차는 어떤 곳인가? ▲ 프로토 자동사 용인 공장 ⓒ오세진 프로토자동차(www.protomotors.com)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디자인, 설계 전문 용역업체로서 1997년 설립이래 현대, 기아 , 대우, 쌍용 등 국내 모든 메이커의 디자인 개발, 모델링, 설계, 프로토타입 제작 및 시작 차량 제작에 이르는 자동차 개발의 전 과정을 용역수행함으로써 프로젝트 경험과 규모면에서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전문업체이다. G-7프로젝트의 일환인 대우의 전기자동차 DEV-5의 개발에 5개년간 참여함은 물론, 3회에 걸친 서울 모터쇼와 해외 모터쇼의 각 메이커별 출품 차량을 다수 개발하여 기술력을 인정 받고,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고효율 연비 리터카 개발이나 ALL PLASTIC CAR개발 등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디자인 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작개발의 분야에 있어서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오세진 ▲ Spirra 측면 사진 ⓒ 오세진 ▲ Spirra 도어 측면 사진 ⓒ 오세진 ▲ Spirra 후미 사진 ⓒ 오세진 자동차 관련 전시회에 최고에 대우를 받는 Spirra ▲ 프로토 자동사를 설명중인 관계자 ⓒ오세진 국내외 모터쇼에서 프로토 자동차는 특별한 회사로 통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자통차 관련 쇼를 하기위해서 튜닝업체나 타이어 회사같은 차량회사는 과거에 PS시리즈와 현재 최종 완성차 단계인 Spirra까지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 국내외 차량 관련 잡지에서 그간 프로토 자동차에 관련해서 수 많은 기사와 애정어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오세진 2003-05-29 15:55 ⓒ 2007 Ohm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