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고로쇠물 드시고 올해 내내 건강 하세요

위장병 이나 폐병등에 효과가 있다는 고로쇠물은 물중에 최고

검토 완료

최근(foto24)등록 2004.02.11 10:45

고로쇠 채취장면 ⓒ 안홍근



나무에 상채기가 생겨 나무가 죽을것 같지만 염려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뚫린 구멍에 새살이 돋고 상채기가 자연 치유되어 다음해 다시금 채취를 할수 있도록
나무 자체 복원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처음 받는 고로쇠 첫물은 노란 색이었고 차츰 무색에 가까워 진다고 하며...
자연 그대로 채취 되어진 고로쇠물은 물속에 나무에서 나오는 실같은 부유물들이 떠 있지만 몸에는 전혀 해롭지 않다고 한다.

고로쇠 나무처럼 물을 채취 할수있는 나무로는 단풍나무,자작나무,다래나무 등이 있으며
그외에 다수의 나무에서도 물은 채취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지자면
고로쇠나무 이외 나무들에서 채취 되어진 물들은 고로쇠물 이라기 보단 단풍나무물,자작나무물
다래나무물 이라 표현 해야만 되지 않나 생각한다.

고로쇠 물은 위의 골리수 라는 어원처럼 뼈에 이롭다고 하고
한방에선 위장병 이나 폐병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저동마을의 지영식 할아버지 께선 소실적부터 고로쇠물을 채취해 오셨다고 하시며
언제부터 인지 산속에 자생되어진 고로쇠 나무에서 물을 채취 할수 없어진 이후부터
고로쇠 나무 묘목을 심어 수년정도 고로쇠 나무를 키워 왔다고 하신다

할아버지가 사시는 승주 저동마을 보단 광양,구례,지리산 주변 마을 등지에서 더 많은
고로쇠물이 채취 되어지며 전국적으론 더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할아버지 께선 95세의 연로하신 모친과 당신 자식들 그리고 친척들과...
얼마정도의 용돈을 벌 요량으로 채취를 하시며 많은 채취 욕심을 내지도 못할뿐더러 낼수가 없다고 하신다

지영식 할아버지 께선 일년중 2~3주 동안만 채취가 가능 하며 총15말 정도를 채취 하신다고 한다.
15그루 정도의 나무에서 하루종일 받아도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을 합치면 1말 정도 밖에
받을수 없다고 하신다.

날씨가 무척 차고난후 다음날 날씨가 따뜻하게 풀리면 더욱 물이 많이 채취 된다고 하며
비가 오면 물이 오히려 나오질 않으며 물의 농도가 엷어 진다고 하셨다.

본기자도 해년마다 고로쇠 물을 먹어 왔지만 고로쇠에 대하여 많이 알게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취재에서 지영식 할아버지께서 건네주시는 올해 첫 고로쇠 물맛은 너무나 좋았다

취재 마지막 지영식 할아버지께서 고로쇠 첫물을 드시며 행복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저의 가슴에 전해 옵니다.

지영식 할아버지 ⓒ 안홍근



고로쇠물 많이 드시고 올해 내내 건강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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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고로쇠물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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