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직부패 제로' 도전

부패방지 시범사업 공동추진 협약 체결

검토 완료

대성수(news8282)등록 2004.04.21 14:46

부패방지 시범사업 협약서 교환 ⓒ 대성수

무안군이 깨끗하고 투명한 지방자치단체 구현을 위한 부패방지위원회 제도개선 시범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부패방지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부패방지제도개선 시범사업에 대해 20일 이남주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과 무안군수가 협약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부패방지위원회 관계관을 비롯한 무안군의회, 무안군 기관단체장, 부패방지제도개선 자문위원, 각 언론사 등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부패방지위원회는 전국의 24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패방지제도개선 시범기관을 공모하여 평가한 결과 광역자치단체 3개소 기초자치단체 7개소를 선정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게 될 부패방지 제도개선 시범사업은 감사위원회 제도도입, 주민감사청구제도의 실효성 제고, 부패유발제도개선 청구권 제도도입, 시민감사관제도의 도입, 인사운영시스템의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 공무원 행동강령의 실효성 제고, 인허가 및 각종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 행정정보공개강화, 반부패 교육홍보, 각계의 청렴그룹 확산지원 등이다

군은 부패 취약분야 중 주민생활과 직결되고 파급효과가 큰 단기적 과제부터 시작하여 점차 전 분야로 확대 추진하고 군 자체 실정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여 종합적인 부패방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민선 3기 출범 이후 변화와 개혁을 일관되게 주창해온 서삼석 군수의 의지에 따라 부패방지 제도개선 시범사업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군이 평소 추구하고 있는 행정의 투명성 및 비리와 낭비요인 제거, 행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 확보 등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무안군은 부패방지제도개선 시범기관으로서 제도개선사업을 알차게 추진코자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가는 기존 군정혁신 기획단내에 부패방지제도개선 추진기획단을 별도로 구성하였으며 군의원, 교수, 종교계 등 외부 전문가를 주축으로 부패방지제도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 부패방지제도개선 시행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이번 부패방지 제도개선 시범기관 선정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클린 무안 실현을 위해 공직사회의 자정노력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의 청렴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무안군은 국․외적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모범 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 청렴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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