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7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는 "지난 1일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를 여론조사한 결과, <오마이뉴스>가 7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1위는 KBS(21.0%), 2위는 MBC(14.9%)였으며 3위 조선일보(8.9%), 4위 동아일보(5.1%), 5위는 YTN(4.1%) 등이 차지했다.
오마이뉴스는 6위 중앙일보(3.6%)에 이어 7위(3.4%)를 차지했으며 특히 5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순위권에 들었다.
8위는 한겨레(3.4%), 9위는 SBS(2.4%), 10위는 프레시안(0.4%) 등이 차지했으며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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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남녀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 ⓒ 리서치앤리서치
신문매체, 20대 한겨레- 30대 중앙일보 비율 높아
'리서치앤리서치'측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전체적으로 신문보다는 방송의 신뢰도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20대와 30대에서는 MBC 신뢰도가, 40대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KBS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20대에서는 신문매체로는 한겨레(3위·4.9%)와 조선일보(4위·4.1%)만 상위권에 포함됐으며 중앙일보(6위·3.4%) 동아일보(8위·1.6%)는 다소 밀렸다.
이어 30대에서는 중앙일보(3위·5.1%)가 신문매체 중 상위권에 들었으나 동아일보(6위·4.5%) 조선일보(7위·4.3%)는 순위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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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 리서치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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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 리서치앤리서치
40·50대에서 조선·동아일보 비율 높아
한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40대와 50대 이상의 중장년 연령층에서 순위권내에 들어 대조를 이뤘다.
40대에서 조선일보 12.8%, 동아일보 7.8%로 각각 3, 4위를 차지했으나 중앙일보와 한겨레는 각각 3.9%(공동 6위), 3.2%(8위)로 낮아졌다.
50대 이상에서도 조선일보는 13.9%로 2위로 올라섰고 동아일보는 6.4%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앙일보(7위·2.1%)와 한겨레(8위·1.8%)로 후순위로 밀렸다.
'리서치앤리서치'는 지난 1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46%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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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 리서치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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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 리서치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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