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록 2005.12.30 16:39수정 2005.12.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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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창남

이제 곧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가 저물고 새로운 2006년이 시작됩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가 했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정말 태양은 매일 똑같이 뜨지만 사람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으니 해가 바뀌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가정도 무탈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변 사람과 언성 높인 일이 없었으면 하고 용돈도 조금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가 큰 웃음은 아니더라도 작은 미소는 늘 지니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병술년 개의 해를 맞아 개에게 물려 사고가 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은 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렇듯 평범한 작은 소망이 오히려 더 소중하다는 걸 나이가 한 살씩 먹어 갈수록 느끼게 되네요.

여러분 200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덧붙이는 글 | .

덧붙이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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