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알선 구인-구직 'OK'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페스티벌' 열어

등록 2006.11.20 14:07수정 2006.11.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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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06여성취업페스티벌' 채용상담 부스에서 구인 회사 관계자들이 구직자와 취업상담을 벌이고 있다.

'2006여성취업페스티벌' 채용상담 부스에서 구인 회사 관계자들이 구직자와 취업상담을 벌이고 있다. ⓒ 이성원

경북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는 최근 왜관읍 왜관리 본개발센터에서 '2006여성취업페스티벌'을 개최, 구인구직이 현장에서 이뤄지는 등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취업페스티벌은 경북도, 칠곡군, 칠곡상공회의소, 왜관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과학대학, 대구지방노동청대구북부지청, 대구 강북고용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이 공동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10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 이 가운데 20개사는 행사장에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했다. 나머지 업체는 현장에서 채용 알림판을 통해 일자리를 알선한 결과 모두 500여명의 구직자가 상담을 벌여 70여명이 취업할 것으로 보인다고 센터측은 밝혔다.

a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그리메 회원들은 지난 17일, 18일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그리메 회원들은 지난 17일, 18일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 이성원

이날 여성인력개발센터 2층 전시실에는 미술동아리 '그리메' 회원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여성인력개발센터 소속 그리메(회장 정선옥)는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그림동아리로서 취업페스티벌과 함께 매년 작품전시회를 가지고 있다. 이들 미술동호인들은 지역에서 함께 작품-창작을 하면서 관련 직장에 취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행사장 마당에는 수지침, 핸드맛사지, 페이스페인팅, 아이클레이, 천연비누만들기시연, 비즈공예 전시 등 체험 부스를 설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페스티벌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지역농산물을 나눠줬다.

류미하 관장은 "여성의 직업능력을 계발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이 페스티벌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단장한 본센터에서 처음 개최, 그 빛을 더했다. 여성인력센터는 군비 2억3천만원과 자부담 2천만원으로 3개월간 보수공사를 실시, 지난 9월 준공식을 갖고 현재 보다 좋은 시설과 분위기 속에서 지역여성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성원 기자는 경북일보 사회부 기자 출신으로 현재 칠곡신문 편집국장입니다.

덧붙이는 글 이성원 기자는 경북일보 사회부 기자 출신으로 현재 칠곡신문 편집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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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는 체 게바라의 금언처럼 삶의 현장 속 다양한 팩트가 인간의 이상과 공동선(共同善)으로 승화되는 나의 뉴스(OH M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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