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하늘공원에서 해를 맞다

등록 2007.01.01 19:22수정 2007.01.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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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행사로 사물놀이 모습 ⓒ 박하용

새해가 밝아왔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서울 하늘공원 해맞이 행사를 찾았다. 해맞이 행사는 서울시 마포구에서 주관하는 행사였다.

행사장 인근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이 올 한 해 좋은 일만 많기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벌써 7시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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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해맞이 나온 사람들 ⓒ 박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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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고를 처 새해를 알리고 있는 서울 마포구청장 ⓒ 박하용


@BRI@행사장에 도착을 하니 해맞이 나온 분들을 위하여 사물놀이로 흥미를 돋우고 있다. 많은 사람이 저 빙글빙글 돌아가는 저 사물놀이와 같이 액운이 다 날아가기를 기원하고 있었다.

사물놀이가 끝이 나자 마포구청장, 마포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마포시의원 순으로 새해 넉넉하고 건강하게 황금돼지와 같이 부자 되라는 덕담을 한마디씩 들려주었다.

해맞이를 알리는 대고를 마포구청장, 마포시의회의장이 3회씩 쳐서 둥 둥 둥 알렸다. 그러나 해는 솟아오르지 않았다. 해가 솟아오르지 않자, 구름 사이로 올라오는 태양을 동영상으로 보여주어 해가 솟아오르는 새 아침을 이렇게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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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떠오르지 않자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 주고 있다. ⓒ 박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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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개의 풍선에 새해 소망을 담아 하늘 높이 뛰우고 있다. ⓒ 박하용


이곳에 나온 해맞이객은 억새밭 샛길로 빼곡히 서서 태양이 뜨기만을 기다리다 태양이 떠오르지 않자 기념사진 등을 촬영하기도 했다. 올해의 소망을 담은 풍선 2007개를 하늘 높이 달려 보내면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해맞이 행사의 부대행사로 열린 '가훈을 적어드립니다'에는 많은 사람이 대기하고 있었다. 가훈은 초지일관(初志一貫), 사람다운 사람을 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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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도중 붉게 떠오른는 태양을 잠시 보았다. ⓒ 박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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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을 적어드립니다' 행사에 기다리고 있는 모습들. ⓒ 박하용


행사가 끝나고 내려오는 길에서 태양이 붉게 떠오르는 모습을 잠시 보았다. 많은 사람은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다.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물이 흘러가듯 쏜살같이 집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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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일관 가훈을 써주고 있다. ⓒ 박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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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 ⓒ 박하용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코리아넷, e조은뉴스, 국정브리핑 불로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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