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폭행한 기자, 본분 망각한 것"

등록 2007.02.28 19:28수정 2007.02.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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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최근 <전남일보> 구례 주재기자가 구례군청 공무원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행의정감시전남연대(이하 전남연대)는 28일 논평을 내고 "<전남일보>는 이에 대해 사과하고 진정성 있는 사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최근 구례군청 군수실 비서실장은 "기사에 항의하자 <전남일보> 구례 주재기자가 폭행을 가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해당 기자도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며 맞고소를 했다.

이에 대해 전남연대는 "기자가 지적한 '구례군의 열악한 재정형편에 비추어 군수의 오피러스 관용차가 부적절하다'는 기사의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며 "그러나 기사에 대해 잘못을 따졌다고 폭언과 폭행을 한 사실은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일보사의 사태 해결 과정도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기자가 폭행으로 대응한 사실에 대해 사규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쌍방폭행 사건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어 볼썽사나울 지경"이라고 비난했다.

전남연대는 "이런 언론사에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지원되었다니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폭행사건을 계기로 언론개혁을 앞당겨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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