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주 의원 "열린우리당 대선 패할 수도 있어"

등록 2007.04.30 17:29수정 2007.04.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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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형주 의원은 30일, 노 대통령 측근 안희정씨의 "연말 대선에서 열린 우리당이 패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야당을 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그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이야기"라며 "패할 수도 있고 또 그런 준비도 해야한다"고 밝혔다.

김형주 의원은 "그 동안 열린우리당이 국민에게 평가받은 것이나 현재 범여권후보 중에 높은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는 현 상황에선 대체로 우리가 집권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건 좀 과도한 오기일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상황에서 비극적이니까 꼭 결과가 그렇게 비관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평화방송 시사프로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한 김형주 의원은 '친노세력만의 독자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 "대통합 신당이 다시 지역주의적 색채를 가지거나 당의 운영이 열린우리당의 기준에 비춰 못할 경우에 다른 목소리를 낼 수는 있을 것 같다"고 여운을 남겼다.

김 의원은 "그러나 지금 처음부터 우리가 전혀 다른 의미로, 대통합 신당과 다른 친노세력끼리만 모이는 정당을 만들어가는 것은 아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지나친 확대해석에 제동을 걸었다.

연내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 그는 "대통령께서도 꼭 어려운 시점에 정상회담을 해야 된다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남북관계 개선에 큰 의미가 있다면 남북정상회담을 할 수 있지만 그걸 무리하게 추진할 것 같진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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