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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여수시정평가 결과 지역현안인 도심속 골프장 건설에 대해 응답자들은 반대 의견이 월등하게 나타났다. ⓒ 임현철
민선4기 여수시장의 1년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발표한 여수시장 시정평가에서 응답자들은 매우 잘함 10.4%, 잘한 편 34.5%, 보통 28.8%, 잘못함 22.5%, 매우 잘못함 3.8%로 긍정이 부정적 평가보다 우세했다.
특히 지역 현안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심 속 골프장 건설은 찬성 20.7%, 반대 46.6%, 모름 24.8%, 무응답 7.9%로 반대가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다른 지역과 비교한 여수의 거주 만족도에 대해 응답자들은 매우 살기 좋음 6.7%, 살기 좋음 33.6%, 보통 42.2%, 살기 안 좋음 15%, 매우 살기 안 좋음 2.5%로 나타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거주 만족 이유에 대해 주변 환경과 공기가 좋아(29.5%), 물가와 주거비용이 싸서(16.2%), 일자리를 구하기 쉬워(2.9%)라는 응답보다 오랫동안 거주(36.2%)라는 지역적인 응답이 월등해 거주 만족도를 올리기 위한 방향설정이 과제로 떠올랐다.
거주 불만족에 대해서는 일자리 부족(36.3%), 도로와 교통불편(17.6%), 문화예술 등 혜택 부족(9.9%), 교육시설과 환경 미비(7.7%), 환경오염(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전을 위한 역점 시책 분야에 대해 지역경제 자립기반 구축(25.3%), 사회복지 확대(13.8%), 해양관광 레저시설 확충(12.3%), 복지시설 확충(11.3%), 도시기반 확충(11.1%) 등이 필요할 것으로 꼽았다.
또 21세기 여수의 도시 형태에 대해 해양관광 중심도시(56%), 광양만권 내 거점도시(12.3%),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9.2%), 교육ㆍ문화ㆍ예술도시(6.7%)로 응답해 도시 미래는 해양관광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에서는 전보다 좋다는 11.7%에 불과한 반면, 그저 그렇다 65.1%, 전보다 못하다 10.9%로,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여수, 순천, 광양의 광역시 건설에 대해서는 찬성 62.6%, 반대 20.2%로 광역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발표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여수시민 521명에 대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의 표집오차는 95%, 신뢰도는 ±2.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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