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첫째밤을 열광케 한 세계적인 테크노 밴드 케미컬 브라더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7일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이자 그래미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일렉트로니카의 전도자 '케미컬 브라더스(Chemical Brothers)'가 선보인 환상적인 무대.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인 케미컬 브라더스는 '빅 탑 스테이지' 무대에서 인천의 여름 밤 하늘을 불꽃놀이로 수놓는 형형색색으로 장식했다.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현란한 비주얼과 테크노 뮤직은 천여 명 가량 모인 관중들의 심장과 귀를 강하게 자극했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도 인종과 국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어울리며 음악을 통해 하나의 축제의 장을 이루었다.
주말을 맞아 본격적으로 관객들이 몰릴 28일과 29일에는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현 일본 최고의 인기 밴드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과 영국의 3인조 브리티시록 그룹 '뮤즈(Muse)'가 등장한다. '뮤즈'는 올해 3월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이외에도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 런던 일릭트릭시티, 넬, 이승열, 디 앤서(The Answer), 바셀린, 비티(BT)등 쟁쟁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인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영화 <클로저>의 삽입곡 'The Blower's Daughter'를 부른 '데미안 라이스'와 미국 4인조 그룹 헬로 굿바이의 공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 자리는 국내 6인조 하드록밴드 닥터코어 911과 국내 인디밴드 슈가도넛이 대신한다.
작년의 비 피해 때문에 올해에는 바닥의 침수에 대비했고 배수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폭우에도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급수차를 동원해 급수 문제를 해결했다. 급수와 화장실, 샤워 시설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에 대비해 장화를 신고 온 관람객들도 다수 눈에 띄었으며, 텐트를 대여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27일 하루에만 천여 명이 빌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부근의 찜질방을 이용하는 관람객들도 상당수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찾은 다양한 복장과 차림의 관중들 박병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공연을 관람중인 펑크한 헤어스타일과 복장의 관중 박병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찾은 다양한 복장과 헤어스타일의 관람객들도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음악을 통해 자유와 저항, 그리고 하나의 화합의 장이 될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29일 자정을 넘겨 DJ 옴샬롬의 공연을 끝으로 30일 4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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