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참여정부 일 가장 많이 했다"

제주 방문한 강운태 전 내무부장관

등록 2007.07.28 18:34수정 2007.07.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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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대선 예비후보이면서 최근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강운태 전 내무부장관은 28일 "정부가 한 일과 양을 놓고 보면 참여정부는 역대 정부 중 가장 많은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우리당 제주지역 당원 간담회에 이어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직생활을 오래 했기에 나 나름대로 (역대 정부를)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1995년 국민소득 1만달러를 돌파한 뒤 12년이 지난 올해 드디어 2만달러를 달성했는데 참여정부 들어와서 늘어난 국민소득이 8천400달러 정도"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600선이던 주가지수도 얼마 전에 2천선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기업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선거가 다가와도 돈 달라는 사람이 없다'고들 말한다"며 "이는 참여정부가 정경유착과 권언유착의 관계를 모두 다 없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것과 관련해 "사람들이 나보고 '왜 역주행하냐'고들 하는데 인명이 달려있는 긴급한 상황에는 구급차도 생명을 걸고 역주행한다"며 "나도 정치 생명을 걸고 나라와 열린우리당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입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간담회를 마친 강 전 장관은 오후에 제주도 서귀포시 전남도민회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특강을 통해 "정부는 특별자치도에 걸맞게 실질적인 권한을 제주도에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yunmin623@yna.co.kr(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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