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비밀'은 제2의 다빈치코드?

[인터넷은 지금] 성화 속 갖가지 억측, 이번엔 '최후의 만찬 거울'

등록 2007.07.30 14:18수정 2007.07.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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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신성(神聖)과 처녀수태의 전설에서 벗어나, 예수와 마리아의 후손이 태어났고 아직도 그 혈통이 이어지고 있다는 가정 하에 씌어진 소설 <다빈치 코드>.

한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할리우드가 톰 행크스 주연(론 하워드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해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성화(聖畵) '최후의 만찬'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최근 이 그림에서 시작된 또 하나의 미스터리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어 화제다. "최후의 만찬 원본 위에 거울에 투영된 같은 그림을 놓고 보면 신성한 업무를 수행했다고 이야기되는 기사단과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원본에선 볼 수 없는) 제3의 인물이 보인다"는 것. 언필칭 '최후의 만찬 비밀', '최후의 만찬 거울'이다.

이 주장은 이탈리아의 IT 기술자 슬라비사 페스치가 한 웹사이트(www.leonardodavinci.tv)를 통해 제기한 것이다. 그는 "(원본과 투영된 그림을) 겹쳐 놓은 이미지를 보면 예수의 왼편 인물이 아이를 안고 있다"면서 "이 아이가 예수의 자손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다.

예상치 못했던 경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는 슬라비사 페스치는 "원본에 거울에 투영된 그림을 겹쳐 보면 정확한 계산에 의해 제3의 인물이 드러나도록 돼 있다"는 나름의 근거를 제시하며 다빈치의 성화에 "또 다른 비밀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미술계와 학계에서 얼마만큼의 비중을 두고 검토할지는 현재로선 미지수.

그림을 그린 화가가 이미 수 백년 전에 사망한 상태에서 불거지는 다양한 주장과 갖가지 미스터리.

그러고 보면, 그 사람이 화가이건, 음악가이건, 소설가이건 예술가란 당대만을 사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후손들에게까지 어떤 형태로든 영향력을 행사하는 존재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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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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