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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범선인 칠레 해군사관학교 교육선 에스메랄다호(3673t)가 지난 20일에 부산항에 입항했다. 범선이란 선체 위에 세운 돛에 바람을 받게 하여 풍력을 이용해 운항하는 배다.
에스메랄다호는 길이 113m, 너비 13m, 돛대 높이 48.5m 로 327명까지 태우고 12~17.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범선이라고 한다. 사관생도 80명과 승조원 191명 등 271명을 태우고 약 1년 동안 순항 훈련하는 와중에 부산을 찾았다고 한다.
함정공개행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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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정박 중인 에스메랄다호! ⓒ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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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5m라는 높은 닻 높이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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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만들어져서인지 배 모습이 영화에 등장하는 범선과 비슷하다. ⓒ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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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두에서 에스메랄다호로 건너가는 출입통로,에스메랄다라는 이름이 보인다. ⓒ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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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친절히 손흔들어주는 칠레 선원들 ⓒ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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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용 구명정도 보이고 ⓒ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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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뾰족한 뱃머리는 적의 배를 단숨에 깨부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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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봉을 하는 선원 ⓒ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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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음식을 준비중인 선원의 모습 ⓒ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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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에서 내려 돌아오는 길, 뒤돌아본 모습이 왠지 웅장하고 멋있어보인다. ⓒ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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