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은 구태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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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jjang153)등록 2007.08.30 19:11
대통합민주신당 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 본인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선거인단이 무더기로 접수된 것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대전지역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모임인 '2007국민승리 희망연대'는 30일 성명을 통해 "민주신당은 구태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민주신당의 비민주적이고 시대착오적인 동원경선 작태를 지켜보며, 한심하고 황당한 심경을 지우지 않을 수 없다"며 "도대체 민주신당은 국민참여와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있는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이어 "우리는 민주신당의 ARS를 통한 전수조사 방식에도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부재중이거나 응답을 안 해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하는 검사방법으로는 선거인단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민주신당은 이에 대한 세밀한 보완책을 강구해야 하며, 동원선거를 한 후보에 대해선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가 수차례 성명을 통해 지적한 것처럼 국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안으로 모바일투표를 전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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