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의 학력위조 의혹이 제기되자 지관 스님은 12일 저녁 총무원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지관 스님은 해명자료에서 "지난 1961년 신설된 마산대 종교학과에 입학할 당시 불교계의 수행이력과 불교 교육기관에서의 교수 경력을 인정받아 마산대로부터 편입학을 허용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찰의 강원(講院: 불교의 전통적인 교육기관)에서 강사로 지낸 경력을 인정받아 일종의 '특별사정'을 통해 마산대 종교학과에 편입했다는 해명이다.
실제 지관 스님은 1947년 경남 합천 해인사로 출가한 이래 해인강원의 사미과와 대교과를 졸업하고 표충사·동화사 등에서 강사로 수행했다. 이후 1960년에는 해인사 해인강원의 강주(講主: 경문의 뜻을 풀어 가르치는 법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또한 지관 스님은 "마산대 학적부에 적힌 편입학 이전의 학력은 대학의 담당자가 정리한 것"이라며 '진주농림중-건국대 국문학과 수료' 학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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