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창고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갯골 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갯벌을 따라 나무다리가 100미터 이상 이어지고, 방게와 붉은발농게, 말뚝망둥어 등 본격적인 갯벌체험이 시작된다.
고영일
갯골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갯벌과 염전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자 물왕저수지까지 7.5km 구간에 걸쳐 자전거 도로가 연결된 자전거 하이킹 단골 지역이다.
자전거로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는 주민호(33·경기도 시흥시)씨는 "갯골생태공원이야말로 자연 생태체험도 할 수 있고, 가볍게 자전거 하이킹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학습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주말, 휴일만 되면 이곳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또는 연인 단위의 인파가 줄을 이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 자녀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넓게 펼쳐진 갯벌을 따라 걸으면서, 또는 자전거로 이동하면서 생태체험에 나서는 것은 어떨까. 갯골이 굽이굽이 흐르는 풍경과 시원한 바람이 귀밑을 간질이면 분명 갯벌의 향연에 흠뻑 취하게 될 것이다.
[여행 Tip] 갯골생태공원 인근에 수도권 최고의 연꽃 테마공원인 관곡지가 있다. 3만평 규모의 연못에서 백련과 화련 등 10여 종의 다양한 연꽃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도로에 연꽃 산책로가 있어 감상하기도 쉽다. 덧붙이는 글 | ▲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월곶IC→ 시흥시청 방향(들어오는 진입로가 농로로 좁으므로 주의)
▲관람료= 무료
▲주차료= 무료
▲문의= 공원개발사업소(031-310-3951~3), 갯물해안학습교실(031-310-2985)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www.sg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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