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 13일, 충남 보령시-LG CNS와 태양광발전소 조성위한 MOU 체결 ⓒ 김봉덕

▲ 13일, 충남 보령시-LG CNS와 태양광발전소 조성위한 MOU 체결 ⓒ 김봉덕

 

국제유가 상승으로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 보령시가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13일 오전11시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LG CNS와 7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공동협력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신준희 시장과 신재철 LG CNS 사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보령에 건립될 예정인 태양광발전소는 청소면 신송리 144,955㎡(43,849평) 규모의 부지에 총 520여 억원을 투자해 내년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약 3,000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 생성되고, 연간 총 9,200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신준희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선진국에 비해 국내의 경우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보령시가 가지고 있는 청정이미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LG그룹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보령시의 행정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령시와 MOU를 체결한 LG CNS는 올해 4월 경북 문경시에 2.2Mw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한 바 있으며, 5월 전남 신안군(10MW)에 이어 6월 충남 태안군(28MW), 7월 전남 장성군(1.75MW), 9월 전북 고창군(3.85MW) 등과 태양광발전소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