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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안양역 유세 ⓒ 이민선
▲ 민주노동당 안양역 유세
| ⓒ 이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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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에 안양에서 만큼은 정치 일번지다. 대선후보들도 앞 다투어 방문하고 있고 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기회만 되면 이곳에서 유세전을 펼친다. 때문에 안양역은 아침 부터 밤 늦게까지 선거전이 뜨겁다.
11월 30일,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한지 4일째 되는 날, 민주노동당 경기도 유세단이 오후 8시께, 안양역을 방문했다.
유세는 잔치를 하듯 재미있게 진행됐다. 신나는 율동이 한판 벌어진 다음 연사들이 연설을 했다.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김용한 위원장이 한 연설은 율동만큼이나 재미있으면서도 '뼈' 있는 내용이었다.
연사로 나선 김 위원장은 "서민들에게 욕 먹으며 데모하는 것이 바로 서민"이라며 "민주노동당 집권하면 더 이상 데모 할 일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위장 전입과 땅투기를 역설적이고 강도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이 집권 하면 이 후보가 땅투기 하고 위장전입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데모하게 될 것"이라며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지면 다 잡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대통령이 5년전 대선때 삼성에게 정치자금 받은 사실도 강하게 비판했다.
유세는 9시경 끝이 났다. 재미있게 진행된 유세였지만 행인들 발길을 잡아 두지는 못했다. 쌀쌀한 날씨 탓도 있겠지만 이번 대선이 시쳇말로 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바빠 보이는 행인들 발걸음 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안양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메일로 보냅니다.
| 2007.12.01 11:41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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