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즈예방활동 광경 콘돔 모양의 인형과 자원봉사자들이 산타복장으로 에이즈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용한
▲ 에이즈예방활동 광경 콘돔 모양의 인형과 자원봉사자들이 산타복장으로 에이즈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 ⓒ 김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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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김난희)는 지난 1일 세계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대구동성로 엑슨밀라노 야외광장 앞에서 기념식 및 에이즈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에이즈의 날>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행사이다. 행사 주최 측은 산타복장으로 거리에 에이즈 예방홍보 활동, 콘돔 무료로 나눠주기, 에이즈에 관한 즉석퀴즈, 즉석 에이즈무료검사(20분 소요) 등을 펼쳤다.

▲에이즈퀴즈에 참여하고 있는 광경 에이즈예방활동을 위해 퀴즈를 내고 시민들은 자신의 점수를 채크하고 있는 광경. 김용한
▲ 에이즈퀴즈에 참여하고 있는 광경 에이즈예방활동을 위해 퀴즈를 내고 시민들은 자신의 점수를 채크하고 있는 광경.
| ⓒ 김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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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감염인들이 자활프로그램으로 직접 만든 천연양초와 천연비누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고 에이즈 예방활동에 나선 강사들은 거리 강연과 함께 홍보 유인물을 나눠줬다.
이번 행사는 <차별과 편견을 넘는 산타>라는 주제 속에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들을 제대로 알려 일반 시민들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하여 마련된 행사이기도 했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김지영 사업과장은 “85년에서 90년 초반까지는 에이즈가 단지 격리의 대상으로 인식되는 병으로 인식되었는데 지금은 의학이 발전하여 에이즈환자도 35년이나 삶을 연장할 정도로 인식이 많이 달라진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에이즈 무료검사를 해주고 있는 광경 에이즈 무료검사를 위해 피를 뽑고 있는 광경. 김용한
▲ 에이즈 무료검사를 해주고 있는 광경 에이즈 무료검사를 위해 피를 뽑고 있는 광경.
| ⓒ 김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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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과장은 “에이즈에 대한 것이 아직도 국민들의 인식 속에는 사회적 불치병이라는 것이 많기 때문에 에이즈에 대한 홍보나 인식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에이즈를 남의 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존재하는 차별을 거둬내고 제대로 된 성(性) 정보습득과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에이즈라는 것이 단지 키스나 악수 등으로 인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것이며 성인식 변화를 위해서라도 콘돔사용은 불가피한 것이자 가장 안전한 대안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섹스나 콘돔을 이야기하기가 거북스럽고 죄스러운 것처럼 여겨지는데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콘돔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서라도 제대로된 콘돔상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아트댄스스포츠 아카데미와 탄하 댄스팀의 무대공연과 윤영희씨의 오카리나 공연도 펼쳐졌다.
이 밖에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무료 심리(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검사를 해줬고 익명 무료 에이즈검사, 네일아트, 무료상담 등의 홍보활동과 함께 콘돔불기와 콘돔 제대로 씌우기 등의 이색적인 행사도 가졌다.

▲콘돔을 누가 누가 잘 부나? 콘돔불기 행사를 하고 있는 광경 김용한
▲ 콘돔을 누가 누가 잘 부나? 콘돔불기 행사를 하고 있는 광경
| ⓒ 김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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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강연을 하고 있는 김수동 강사 콘돔에 대한 이해와 사용방법을 직접 설명해 주고 있는 김수동 강사(강사뱅크). 김용한
▲ 즉석강연을 하고 있는 김수동 강사 콘돔에 대한 이해와 사용방법을 직접 설명해 주고 있는 김수동 강사(강사뱅크).
| ⓒ 김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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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호기심에서 참여하는 일반 시민들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난생 처음 보는 콘돔과 콘돔의 기능에 의아해 하며 신기한 듯 바라보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에이즈 홍보활동 구경에 나섰던 장원준(구미)씨는 “이제 곧 아기를 가져야 하지만 직장 생활로 피임을 불가피하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곳에서 콘돔에 대한 좋은 정보를 알려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거제도에서 대구에 놀러왔다는 남희원씨도 “호기심에서 행사에 참여했는데 에이즈에 대한 좋은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다”고 전하면서 “국가에서 더 많은 홍보와 정보를 제공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탄하의 댄스공연 광경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댄스공연, 콘돔 불기행사 등이 펼쳐졌다. 김용한
▲ 탄하의 댄스공연 광경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댄스공연, 콘돔 불기행사 등이 펼쳐졌다.
| ⓒ 김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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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에이즈 상식퀴즈에 참여했던 정다정씨도 “에이즈에 대해 나와 상관없는 일로 생각해 별로 관심 없었는데 이렇게 나와 보니 에이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하였다.
대구경북지부는 내년에 경북권에 에이즈 감염인을 위한 과신설 및 의료접근권을 용이하도록 병원 이용시 불편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에이즈 현황> |
질병관리본부는 2007년 1~9월까지 집계한 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내국인 에이즈 감염인 575명이 새로이 발견되어 누적 감염인수는 총 5155명이고 이중 938명이 사망하여 4217명이 생존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새로이 발견된 신규에이즈감염인 575명은 하루 2.1명꼴로, 이들을 성별 및 연령, 감염경로로 따라가 보면.
- 성별로는 남성이 537명(93.4%), 여성이 38명(6.6%)으로 성비는 14:1이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166명(28.9%), 40대가 143명(24.9%)순 등으로 많았으며,
- 감염경로가 확인된 감염인 354명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남성 330명은 이성간성접촉 214명(64.8%), 동성간성접촉 116명(35.2%)으로 확인되었고, 여성 24명은 모두 이성간성접촉으로 확인.
- 대한에이즈에방협회 대구경북지회 제공 |
| 2007.12.02 12:28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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