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전체 경쟁률 3.08대 1 기록

전년도보다 다소 낮아...시각정보디자인학과는 7:1

등록 2007.12.28 10:35수정 2007.1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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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2008학년도 경북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377명 모집에 총 7325명이 지원해 전체 3.08: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의 3.27: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고 경북대가 발표했다.


경북대학교는 2개 군(가군, 나군)으로 나누어 12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서접수를 받았으며, 수능성적(물리Ⅱ)등급이 상향조정되는 수험생에 한하여 12월 2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추가로 원서를 접수 받았다.


 경북대학교 <가>, <나>군 일반학생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가>군의 시각정보디자인학과로 21명 모집에 147명이 지원해 7:1의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으로<나>군의 자율전공부 인문사회자율전공계열로 184명 모집에 1132명이 지원해 6.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5.57: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군의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였으며, 경쟁률이 가장 낮은 학과는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로 1.25:1이었는가 하면 미달학과도 나와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는 11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했다. 또 수능특정영역우수자전형 역시 80명 모집에 140명이 지원해 1.75: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경북대가 2007학년도에 비하여 지원율이 다소 낮아진 사유로는 수시모집 선발비중이 전체 모집인원의 50%이상 확대된 점과 수능등급제 시행에 따른 눈치작전, 전형요소변화(논술고사 도입)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당초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지막 날(12월 25일)에 지원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전체지원자 7325명 중 3363명(45.9%)이 이날 접수를 한 것으로 미루어 막판까지 치열한 눈치작전이 있엇던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대는 12월 31일에 1단계 합격자 및 우선선발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전형 일정은 <가>군의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내년 1월 4일에, 예·체능 계를 제외한 일반학생 논술고사는 1월 10일에 각각 실시하고 <나>군의 면접구술고사는 1월15일, <가><나>군 지원자에 대한 최종합격자는 1월 30일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2007.12.28 10:35 ⓒ 2007 OhmyNews
#경북대학교 #경북대 정시모집 지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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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인 달신문에서 약 4년, 전국아파트신문에서 약 2년의 기자생활을 마쳤으며 2007면 10월부터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소재하는 외국인근로자쉼터에서 재직중에 있슴.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사고수습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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