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사람 냄새'나게 살고 싶어요

[두 바퀴에 싣고 온 이야기보따리 28] 인심 좋은 경북 예천사람들 이야기

등록 2007.12.28 17:33수정 2008.01.31 11:35
0
원고료로 응원
a

예천에서 얻어 온 살가운 정 예천이 인심 좋은 곳이라 하더니, 하나도 틀리지 않았어요. 예천에서 만난 사람들, 그 정겹고 살가운 얘기를 들어보실래요? ⓒ 손현희

▲ 예천에서 얻어 온 살가운 정 예천이 인심 좋은 곳이라 하더니, 하나도 틀리지 않았어요. 예천에서 만난 사람들, 그 정겹고 살가운 얘기를 들어보실래요? ⓒ 손현희

우리 일터, 멋진 사장님 덕분에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매우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벼르고 별렀던 경북 예천 나들이를 무척 즐겁게 다녀왔지요. 예천에서 이틀 동안 머물렀는데, 좋은 구경도 많이 했고 마음마저 따듯해지는 얘깃거리들을 가득 안고 왔답니다.

 

오늘은 예천에서 이름난 볼거리 이야기들을 잠깐 뒤로 미루고 여기서 만난 '사람들 얘기'를 가장 먼저 하고 싶어요. 인심 좋은 곳이라 이름이 나기도 했지만 정말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한 주 앞서 산업곤충연구소에 다녀오면서 자전거 타기에도 매우 좋은 길을 여러 곳 봐둔 데다가 신나게 자전거를 타며 구석구석 구경할 재미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갔어요. 이번에는 구미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예천까지 갑니다.

 

얼마 앞서 지보 '참우마을'까지는 자전거 동호회 식구들이랑 가본 곳이라서 길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일터에서 함께 일하는 막내의 고향이라는 '풍양마을'을 거쳐 물돌이동으로 이름난 '회룡포' 마을에 가장 먼저 닿았어요.

 

'회룡포'는 내성천 물길이 굽이굽이 돌아 350도를 휘감아 도는 곳인데, 여기에 오기 앞서도 사진으로 많이 봐왔던 터라 알고는 있었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참말 아름다웠어요. 바로 곁에 붙어 있는 ‘장안사’라는 절집도 둘레 경치와 어우러져 매우 멋진 곳이었고요. 이 두 곳 이야기는 바로 다음 기사에서 들려드릴게요.

 

돈보다 '사람냄새' 나는 삶이 좋아 여기 살아요

 

구미에서 새벽밥을 먹고 여섯시에 떠나 예천 회룡포까지 그야말로 죽어라고 자전거 발판을 밟아서 왔는데, 회룡포와 장안사를 구경하고 나니 어느새 시간이 오후 3시를 훌쩍 넘겼어요. 관광지라서 가까이에 밥집이 있을 거라 여겼는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밥집은 안 보이고 조금 떨어진 용궁면까지 나가야 한다니, 배가 너무 고파서 자전거 탈 기운이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아까 오다가 산 아래에 민박집 하나를 봤는데, 거기라도 가서 배를 채워야겠다 싶어 내려갔지요.

 

a

민박집 안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회룡포 쉼터 안이에요. 밖에는 내성천 강물이 흐르고 있어 전망이 매우 좋은 곳이랍니다. 무엇보다 사람 좋아하는 아주머니가 있어 더욱 좋은 곳이지요. ⓒ 손현희

▲ 민박집 안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회룡포 쉼터 안이에요. 밖에는 내성천 강물이 흐르고 있어 전망이 매우 좋은 곳이랍니다. 무엇보다 사람 좋아하는 아주머니가 있어 더욱 좋은 곳이지요. ⓒ 손현희

‘회룡포 쉼터’라는 민박집 아주머니께 밥 좀 먹을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아뿔싸! 오늘은 손님들이 모두 돌아가는 날이라서 밥을 안 했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얼른 밥을 지을 테니 기다리겠냐고 물었어요. 곧 쓰러질 듯했지만 따끈한 밥을 새로 지어주시겠다고 하니 고맙게 여기고 기다려야지요.

 

밥 짓는 동안 잠깐 틈을 내어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았던 섬처럼 떠 있는 듯한 ‘회룡포마을’에 가서 둘러보고 왔는데, 아주머니는 그 사이에 따끈따끈한 군고구마를 준비해 놓으셨어요.

 

a

군고구마 밥 짓는 동안 먹으라고 구워주신 군고구마, 따듯하고 정겨운 사람냄새가 나요. ⓒ 손현희

▲ 군고구마 밥 짓는 동안 먹으라고 구워주신 군고구마, 따듯하고 정겨운 사람냄새가 나요. ⓒ 손현희

a

회룡포 쉼터 이 난로에다가 불을 피워 고구마를 구워주셨지요. 민박집 아주머니가 얼마나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주셨는지 몰라요. ⓒ 손현희

▲ 회룡포 쉼터 이 난로에다가 불을 피워 고구마를 구워주셨지요. 민박집 아주머니가 얼마나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주셨는지 몰라요. ⓒ 손현희

"하도 배고파 하시길래 밥하는 동안에 이거라도 잡수시라고요."

 

생각지도 못한 아주머니 마음 씀씀이가 무척 고마웠지요. 군고구마를 맛있게 먹고 있는 동안 밥상이 차려졌어요.

 

"반찬은 없지만 그저 시골 친척집에 왔다고 생각하고 먹어요."

 

난 이 말이 왜 그리 정겹게 들리는지…. 허겁지겁 밥을 먹는데 밥맛이 정말로 꿀맛이었어요. 아주머니는 밥 먹는 내내 우리 곁에 앉아서 이것저것 물으면서 우리가 묻지 않은 것까지 하나씩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고 있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나이가 지긋해 보였는데, 말하는 말투나 몸짓이 마치 문학소녀 같았답니다.

 

a

회룡포 쉼터 아주머니 김윤환씨(60) 예순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해맑게 웃는 모습이 참 아름답지요? 돈을 벌기보다 '사람냄새' 나는 삶이 좋아 여기에 살고 있다는 아주머니, 어머니가 딸들 이름도 모조리 족보에 올린다고 모조리 돌림자로 지어주셔서 남자 이름 같다고 쑥스러워하던 모습이 무척 귀여웠(?)답니다. ⓒ 손현희

▲ 회룡포 쉼터 아주머니 김윤환씨(60) 예순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해맑게 웃는 모습이 참 아름답지요? 돈을 벌기보다 '사람냄새' 나는 삶이 좋아 여기에 살고 있다는 아주머니, 어머니가 딸들 이름도 모조리 족보에 올린다고 모조리 돌림자로 지어주셔서 남자 이름 같다고 쑥스러워하던 모습이 무척 귀여웠(?)답니다. ⓒ 손현희

"아줌마는 사람을 참 좋아하시나 봐요?"
"그럼요. 난 여기서 사람 만나는 재미로 살아요. 여기에 오기 전에는 경기도 안양에서 오랫동안 미용실을 했는데요. 나는 안양에서, 남편은 여기에서 내내 주말부부로 살았지요. 그러다가 여기 내려온 지 5년 8개월 되었어요.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쭉 눌러앉아 살려고 해요."

"어쩐지…. 아줌마 얘기하는 거 들어보니까 글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냄새가 났어요. 하하하!"

"아, 그런가요? 맞아요. 처음에 여기 와서는 정말 힘들었어요. 눈뜨면 강물만 보이고요. 해는 또 왜 그리 일찍 떨어지는지 해지고 나면 온통 금방 컴컴해져요. 사는 게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그랬는데, 이젠 여기가 정말 좋아요.

 

이렇게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만나면서 얘기 듣는 것도 재밌고요. 옛날에는 무서워서 밖에도 못 나갔는데, 이젠 해 떨어져도 마실에도 잘 나가거든요."

 

"저 앞에 다리 건너가면요. 아짝에는 팔순 할머니 한 분이 살고요. 또 저짝 집에는 칠십 둘, 칠십 여섯 할머니 할아버지 내외분 둘이 살고요. 여긴 집집마다 노인네들밖에 없거든요. 그래 그분들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놀다가 오기도 해요."

 

a

다람쥐 비오는 날, 다리 위에서 도망도 못가고 있던 다람쥐를 데려와 키우고 있어요. 지금은 꼬챙이로 귀를 긁어줘도 가만히 있을 만큼 사람과 친해졌답니다. ⓒ 손현희

▲ 다람쥐 비오는 날, 다리 위에서 도망도 못가고 있던 다람쥐를 데려와 키우고 있어요. 지금은 꼬챙이로 귀를 긁어줘도 가만히 있을 만큼 사람과 친해졌답니다. ⓒ 손현희

아주머니는 쉴 새 없이 요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어요. 한 번은 비오는 날 나갔는데, 다리 위에서 다람쥐 한 마리가 뭐에 놀랐는지, 아니면 어디가 아픈지 곁에 가서 쿡쿡 찔러도 도망도 안 가더래요. 그래서 쓰고 간 우산에다가 담아서 집에 데리고 왔는데, 집에서 며칠 동안 물도 주고 밤도 넣어주고 했더니 생기가 나더래요. 지금까지도 그 녀석을 키우고 있는데, 꼬챙이로 귀를 긁어줘도 가만히 있는다면서 우리한테 다람쥐를 보여주기도 했어요.

 

곁에서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말투나 몸짓이 어찌나 맑고 소녀 같든지 나이가 궁금해서 물었어요. 어머나! 올해 예순 살이래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젊고 생각하는 게 무척 남달랐어요.

 

"어머나! 예순이라고요? 세상에 그런데 어쩜 그렇게 젊으세요? 깜짝 놀랐어요."
"호호호 제가 나이보다 젊게 살아서 그래요. 처음 여기 왔을 때만해도 사람 구경을 못해서 무척 쓸쓸했지요. 그런데 요즘은 회룡포가 조금 유명해져서 이렇게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요. 그러니 사람 만나는 재미에 더 젊게 살지요. 또 여기에서 민박집을 하면서 살아도 돈을 벌기보다는 사람 냄새 나게 사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아주머니 사는 얘기를 들으며 밥을 맛나게 먹고 일어서려고 하는데, 초콜릿 한 상자를 건네주셨어요. 초콜릿 겉종이를 딸이 디자인한 거라고 하면서 선물로 주셨어요.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렇게 살갑게 대해주시고 마주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준 것도 고마운데 이처럼 선물까지 주시니 아주머니 그 넘치는 정이 퍽 고마웠답니다.

 

민박집을 떠나오면서, 오늘 아주머니를 만난 건 우리가 더 큰복인 듯하다고 말하며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또 오늘 이야기를 글로 써봐야겠다고 하면서 사진을 실어도 되겠냐고 했더니, 수줍어하시며 도리어 고맙다고 하시네요.

 

a

아주머니가 주신 초콜릿 선물 초콜릿 겉그림을 딸이 디자인 했다고 하시며 우리한테 선물해주셨어요. 밥 먹는 내내 아주머니가 들려주는 얘기가 무척 즐거웠는데, 이렇게 또 잊지 못할 선물까지 받아왔답니다. ⓒ 손현희

▲ 아주머니가 주신 초콜릿 선물 초콜릿 겉그림을 딸이 디자인 했다고 하시며 우리한테 선물해주셨어요. 밥 먹는 내내 아주머니가 들려주는 얘기가 무척 즐거웠는데, 이렇게 또 잊지 못할 선물까지 받아왔답니다. ⓒ 손현희

나, 꼭 친정집에 왔다가는 것 같아!

 

예천이 인심 좋은 고장이라고 하더니, 그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어요. 민박집 아주머니도 그랬고, 또 예천에서 만난 사람 가운데 버스 터미널 앞에서 ‘예천막창’이라는 밥집을 하고 있는 할머니도 그랬어요. 지난번 산업곤충연구소에 다니러 왔을 때에도 여기서 밥을 두 끼나 먹고 갔는데, 이번 나들이에도 거의 이 집에서 밥을 먹었답니다.

 

a

예천 버스 터미널 앞 '예천막창집' 겉은 허름하지만, 할머니 음식 솜씨가 매우 좋답니다. 더구나 그 살가운 정까지 듬뿍 얹어 주시니 그 맛이야 비길 데가 없지요. ⓒ 손현희

▲ 예천 버스 터미널 앞 '예천막창집' 겉은 허름하지만, 할머니 음식 솜씨가 매우 좋답니다. 더구나 그 살가운 정까지 듬뿍 얹어 주시니 그 맛이야 비길 데가 없지요. ⓒ 손현희

밥집 할머니 겉모습은 그저 무뚝뚝하였어요. 그러나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줄 때, 틈틈이 웃는 모습이 꼭 지난날 우리 할머니처럼 무척 살갑게 느껴졌지요. 지난 번에 왔을 때에도 젊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려면 배고플 거라며 공짜로 밥 한 그릇을 더 주셨어요. 그때 우린 이런 할머니가 퍽 놀라웠지요. 밥 한 그릇 그저 준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장사하는 집에서 선뜻 그저 내주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닐 텐데…. 하면서 매우 고마워했답니다.

 

다시 이 밥집을 찾았을 때, 할머니가 어찌나 반가워하시든지 낯선 곳에서 마주한 정겨움이 무척 기분 좋았답니다. 여기에서 이틀 동안 저녁 두 끼를 먹었는데,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건 예천 나들이를 모두 마치고 버스 시간을 기다리며 밥을 먹을 때였어요.


이것저것 있는 것 없는 것, 모조리 꺼내와 자꾸만 더 갖다 주시며 많이 먹으라고 하시더니, 밥을 다 먹고 이제 막 가려고 하는데, 무언가 주섬주섬 봉지에 싸주시는 거였어요.

 

a

선물 할머니가 주섬주섬 봉지에다가 반찬거리들을 싸주셨어요. 세상에 우리처럼 복있는 사람도 또 있을까? 밥 몇 끼 사먹은 것밖에 없는데, 이렇게 바리바리 챙겨주시는 분이 또 있을까? ⓒ 손현희

▲ 선물 할머니가 주섬주섬 봉지에다가 반찬거리들을 싸주셨어요. 세상에 우리처럼 복있는 사람도 또 있을까? 밥 몇 끼 사먹은 것밖에 없는데, 이렇게 바리바리 챙겨주시는 분이 또 있을까? ⓒ 손현희

"아이고 젊은 사람들이 이런 거 좋아할라나 모르겠네."

 

하시며 ‘손부끄럽다’는 듯 건네주시는 걸 보니, 아 글쎄, 텃밭에서 손수 가꿨다는 상추와 잘 삭힌 고추 장아찌, 또 찹쌀풀을 입혀 말린 고추까지 한 아름 싸주신 거예요. 우리가 밥을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준다면서 집에 가져가서 먹으라고 하네요. 이 반찬거리들을 장만하려면 하나같이 품이 많이 드는 거였어요. 돈 벌려고 밥장사하는 분이 이렇게 챙겨서 그저 주시는 걸 보고 눈물이 다 나려고 했답니다.

 

"할머니 정말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우리 이런 반찬 엄청 좋아해요."
"에이, 좋은 것도 아닌데 뭘."

 

할머니는 내내 좋은 거 못 줬다고 미안해 하셨지만 정이 듬뿍 담긴 할머니 마음씨가 느껴져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우린 그저 밥집에서 밥만 몇 끼 사먹었을 뿐인데, 누가 이렇게 손수 장만한 반찬거리들을 선뜻 내주실 수 있겠어요.

 

"할머니, 우리 다음에 또 예천에 올 거예요. 아직 못 가본 곳이 몇 군데 남아 있거든요. 그때 꼭 다시 들를게요."
"그래요. 다음에 또 와요."

 

밥집 할머니가 주신 ‘살가운 정’을 가득 안고 나오는데, 길에서 보는 예천 사람들 모두가 이 할머니처럼 정겹고 착하게 보였답니다.

 

“자기야, 우린 참 복이 많은 가봐.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이렇게 잘해주니까 말이야.”
“그러게 참 좋은 사람들이다. 그게 쉬운 일은 아닌데 말이야.”
“그치? 그나저나 나, 꼭 친정집에 왔다가는 거 같다. 남들은 친정에 가면 엄마가 바리바리 싸서 보낸 대잖아. 하하하!”
       

a

꼭 우리 할머니 같은 밥집 할머니 마치 그 옛날 우리 할머니처럼 정겨운 밥집 할머니, 이것저것 손수 가꾸고 장만한 반찬거리들을 바리바리 싸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꼭 친정집에 왔다가는 것 같았어요. "할머니, 고마워요." ⓒ 손현희

▲ 꼭 우리 할머니 같은 밥집 할머니 마치 그 옛날 우리 할머니처럼 정겨운 밥집 할머니, 이것저것 손수 가꾸고 장만한 반찬거리들을 바리바리 싸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꼭 친정집에 왔다가는 것 같았어요. "할머니, 고마워요." ⓒ 손현희

덧붙이는 글 | 한빛이 꾸리는'우리 말' 살려쓰는 이야기가 담긴 하늘 그리움(http://www.eyepoem.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2007.12.28 17:33 ⓒ 2008 OhmyNews
덧붙이는 글 한빛이 꾸리는'우리 말' 살려쓰는 이야기가 담긴 하늘 그리움(http://www.eyepoem.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정 #회룡포쉼터 #예천막창 #밥집할머니 #예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이 기사는 연재 두 바퀴에 싣고 온 이야기보따리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검찰 급했나...'휴대폰 통째 저장', 엉터리 보도자료 배포
  2. 2 "그래서 부끄러웠습니다"... 이런 대자보가 대학가에 나붙고 있다
  3. 3 [단독] 김건희 일가 부동산 재산만 '최소' 253억4873만 원
  4. 4 재판부 질문에 당황한 군인...해병대 수사외압 사건의 퍼즐
  5. 5 [동작을] '이재명' 옆에 선 류삼영 - '윤석열·한동훈' 가린 나경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