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충청남도문화상 수상자 5명이 선정, 발표됐다.

충남도는 지난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학･기관･사회단체 등에서 해당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충청남도문화상위원회'를 열고 제50회 충청남도문화상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벌여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5개 부문별 수상자는 ▲학술부문 윤용혁(55)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역사학과 교수 ▲예술부문 정찬국(55) 한국미술협회부여지부 고문 ▲문학부문 장시종(58) 한국문인협회조치원지부장 ▲사회부문 이용국(71) 신원휄트공업주식회사 회장 ▲체육부문 노승복(52) 충청남도카누협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오는 31일 도청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며,  2005년까지 지급되던 시상금은 선거법 개정으로 별도 지급하지 않는다.

한편, 충청남도의 문화상제도는 지난 1957년 제정한 문화인들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문화 창달과 우수연구활동 등을 통해 향토문화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과 출향인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