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태안주민, 서울역에서 삼성규탄 집단시위 벌여

[23일 태안 주민 상경 시위 2] 정부와 삼성에 대한 요구 퍼포먼스 통해 알려

등록 2008.01.24 09:45수정 2008.01.25 18:29
0
원고료로 응원

태안 피해주민 5000여명이 23일. 국회의원 대강당에서 열린 간담회를 마치고 이후 서울역 광장으로 몰려가 정부와 삼성에 대한 규탄 구호를 외치며 집단 시위를 펼쳤다. 이날 피해지역주민들은 유조선과 삼성중공업 소속 예인선과의 충돌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하며 모형을 만들어 당시 상황을 재현하였다.

 

이후 피해지역주민은 사고를 일으킨 유조선과 삼성중공업 소속 예인선을 해머로 내리치는가 싶더니 급기야 삼성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자며 삼성 냉장고와 TV 등도 함께 박살냈다. 또, 기름범벅 된 수산물들을 광장 앞에 늘여놓고 눈물을 흘리며 “삼성이 전부 가져가라”고 울부짖었다.

 

서울역 광장 시위현장을 사진으로 꾸며봤다.

 

확대 ( 1 / 22 )
ⓒ 정대희
2008.01.24 09:45 ⓒ 2008 OhmyNews
#태안 기름유출 #태안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4. 4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5. 5 두 번의 기회 날린 윤 대통령, 독일 총리는 정반대로 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