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민 어디로...

노후준비

검토 완료

최병식(zozo5505)등록 2008.02.04 09:14

한국에서 은퇴이민을 선호하는 바기호.

 

바기호는 해발 1,500m 고지에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고도가 높아 처음 바기호를 찾는 분중에 간혹 고도 현기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다.

해발이 높다보니 산 아래 쪽 기온과 많이 다른 것이 사실이다.

 

초여름 날씨일 때도 있고 선선한 때는 가을 날씨 가까울 때도 있다.

소나무로 둘러쌓여 있어 우리나라 풍광과 다소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나라 소나무와 같은 진한 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나무 숲에 들어가면 은은한 내음이 향기롭다.

 
 

바기호 산세 전경 해발1600m 산악지대에서 구름과 함께 바라다본 산악 전경. ⓒ 최병식

 
바기오는 필리핀 신혼부부 여행지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슷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에 도시가 있다.
일년동안 선선한 기온이 이채로워 관광목적으로 많이들 찾는다.
필리핀 더운계절 3~5월에는 바기오 인구가 50만 이상을 헤아린다고 한다.
한 때는 에어컨이 잘 발달되지 않은 시절 대통령께서 각료들과 함께 바기호에서 업무를 보기도 했다고 한다. ‘더 맨션’이란 곳이 아직까지도 그러한 의미 속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기도 한다. 
 
 바기오 다운타운은 매연이 몹시 심해서 바기호 교민사회에서 매연을 줄일 수 있도록 LPG를 사용하거나 매연저감 장치 부착 등 공해를 없애 달라고 바기호시 에 건의한적도 있다고 한다.쎄션 로드를 따라선 중심지시장은 사람들로 붐빈다.
그 정상에 SM(Shoe Mart)이 자리하고 있어 사람들의 행렬이 항상 줄을 있는다.
SM이 있기 전에는 산 아래 쪽 재래시장이 사람들로 꽉 찼는데 지금은 빈부차이로  나뉜듯하다.
 
요즘은 한국 교민들이 골프장과 SM 몰에 가면 많이 보이고 주말이면 SM은 한국 학생들로 붐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기오에 와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이 오천명이 넘는다고 한다. 작년 초만 해도 교민 수가 약 칠천명과  학생수를 절반 정도 잡았는데 지금은 교민 수가 만명 이상 만이천명 까지 있다고 한다. 은퇴 이주 지역으로 알려진 것과, 공부하기 좋다라고 알려진 것이 주 원인인듯싶다.
 
한국에 겨울이 시작되면 골프 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골프장이 두곳 CC는 파 64로 규모가 협소하고 캠프 존 헤이 내 18홀 골프장은 파 69로 중급 수준 정도는 된다. 산 정상에 조성해 놓은 골프장이 아름답다고 한다.넘치는 손님들로 인하여 새로운 18홀 골프장을 공사중이다.
 
바기오에 은퇴이민후 살고 있는모습이 5부작 인간극장에 TV 에 소개된후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바기호에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찌프니의 매연과 우기철3~4달동안 계속 내리는 장마비는 바기오찾는 사람들을 실망하게 한다.
 
 
 

바기호 산 언덕 주택 산비탈에 아슬아슬하게 지어진 주택을보면서. ⓒ 최병식

 
필리핀 고산지대 바기오씨티는 약 35만명 인구가  위험한 산비탈 주택에서 집을지어살고 있으며 산등성이를 따라 형성된 가옥들이 다소 위태해 보이기 까지 한다.
그래도 사람이 살고 있고 삶이 채워져 가는 곳 바기오에서의 생활을 만족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나름대로 그 곳 생활에 만족한 생활은 하는 교민분들이 많은것 같다.
현지사람들의 표정이 아름답고 타임머신타고 3~40년 과거로 돌아와 도시전체가 멈춰있는 느낌에서 만족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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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4 09:12 ⓒ 2008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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