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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신당 창당? 사람이 있어야 하지"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재단법인 '광장' 사무실 개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당 창당과 관련, "(창당 생각을) 일부 하기도 했는데 할 사람이 없는 게 문제다,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나"고 밝혔다. ⓒ 박정호
▲ 이해찬 "신당 창당? 사람이 있어야 하지"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재단법인 '광장' 사무실 개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당 창당과 관련, "(창당 생각을) 일부 하기도 했는데 할 사람이 없는 게 문제다,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나"고 밝혔다.
| ⓒ 박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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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진보개혁진영의 싱크탱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만든 재단법인 '광장'이 29일 오후 여의도 월드비전 빌딩 4층에 사무실을 열었다.
계간 '광장' 출판기념회를 겸한 이날 개소식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이해동 목사, 한상진 서울대 교수, 김호진 전 노동부 장관, 이창복 전 의원, 최열 환경재단 대표, 김종철 전 연합뉴스 사장,김근식 경남대 교수, 유시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장영달·강봉균·원혜영·유시민·이화영·김형주·유기홍 의원, 김민석 전 의원, 안희정 전 참여정부평가포럼 집행위원장100여명이 참석했다.
친노세력의 상당수 인사들이 참석함에 따라 '신당창당 선언은 언제 하는 것이냐'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으나, '광장'모임의 이사장을 맡은 이 전 총리는 이를 일축했다.
그는 "오늘 행사가 친노세력의 재결집이라는 시각이 있다"는 기자들에게 "그런 조무래기 같은 짓은 안 한다"면서 "그런 수준의 틀을 넘어 가기 위해 이 모임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에 민주당을 탈당할 때는 신당을 만들 생각을 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때는 그런 생각도 일부 있었지만, 사람이 없었지 않느냐"며 웃음을 보였다.
한명숙 전 총리가 친노의원들을 초청하는 30일 오찬 모임에는 "선약이 있어서 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치광장이 아니라 정책광장"
▲ 이해찬 전 총리. 남소연
▲ 이해찬 전 총리.
| ⓒ 남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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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다시 "궁극적으로는 '정치광장'으로 가는 것 아니냐"고 묻자 "정책대안을 만드는 정책광장을 만들자는 게 내 생각"이라면서 "10년 이내에 유럽선진국 같은 사회대협약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우리의 앞날이 암울하다고 본다"고 답을 대신했다.
이 전 총리는 인사말에서도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흔히 보수와 진보를 나누지만 목적은 같고 그 방법과 방향이 다른 것인데, 정치해온 과정 돌이켜보면 중장기적인 목표를 함께 만들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면서 "남북간, 계층간, 지역간 소통을 통해 서로 중장기 목표에 합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지 못하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진보세력도 정책대안을 만들 역량이 없으면 국민에게 외면당한다"며 교육, 환경, 복지 등 구체적인 삶의 문제에 대해 실현가능성 있는 대책을 만드는 연구재단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초에 발기인대회 한 '광장'은 대선 직후 정치토론회를 열었고, 올 2월에 재단설립 허가를 받는 등 준비를 해왔다. 지금까지 두 차례의 계간 '광장'준비호와 격주 이슈브리핑을 냈으며, 공공정책 아카데미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최근 지역강연 등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연구원장은 이치범 전 환경장관이 재단 이사는 김종철 전 연합뉴스 사장,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 이창복 전 의원, 이영남 리크루트 대표, 조계선 시민생활환경 이사, 조성두 전 조폐공사 감사, 허성관 전 행자부 장관 등이 맡았다.
이들은 '광장'의 정치세력화에 대해서는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이들이 이른바 '정통민주화세력'의 일원이고, 대부분이 같은 기치아래 정치를 해왔다는 점에서 정당화 또는 정당의 모태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 2008.04.29 21:35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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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친노세력 재결집? 그런 조무래기짓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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