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보령머드축제 기대하세요’

11회 보령머드축제 기본계획 확정.. 세계 축제 향해 잰걸음

검토 완료

김봉덕(kduk99)등록 2008.05.08 08:36

보령머드축제 커밍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11번째를 맞아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 보령시청

 

오는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동안 충남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그동안의 축제와 사뭇 다른 업그레이드 된 ‘보령머드축제’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7일 보령시청 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머드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1회 보령머드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하였다.

 

이날 확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레이브 파티(rave party)’,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올나이트 파티(global all night party)’ 등 젊은 감각이 묻어난 트랜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축제전문가와 스토리텔링 등 민간분야 전문가를 통해 축제컨설팅을 받은 이번 머드축제는 과거보다 슬림화 시킨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머드몹신’, ‘칼라머드존’, ‘머드판타지 폭포’ 등 특색 있는 신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4대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머드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보령시는 축제준비를 위해 그동안 T/F팀을 구성하고, 문화관광부 대표축제 컨설팅단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수렴과 자문을 받아 왔다.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미국 LA롱비치 컨벤션센타에서 열린 ‘트레블쇼’ 참석과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이외에 아랍어 등 9개의 언어로 제작된 홍보물을 해외문화홍보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배포했다.

 

아울러 국내 홍보강화를 위해 소주브랜드 1억병의 보조상표(백라벨)에 보령머드축제 홍보 광고를 부착하는 협약도 지난 4월 체결했다.

 

신준희 시장은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등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민들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 국내외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 여름 휴가는 머드축제와 함께 보내주셨으면 한다”라고 부탁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영상뉴스에도 게재됩니다

2008.05.08 08:41 ⓒ 2008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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