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와 시민 아이디어가 만난다

이춘석 의원(민주당 익산 갑) 국회 호민관클럽에서 ‘시민제안 입법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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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humright)등록 2008.07.22 22:52

국회와 시민 아이디어가 만난다

 

 이춘석 의원(민주당 익산 갑) 국회 호민관클럽에서 ‘시민제안 입법화’ 다짐

 

 희망제작소 공동 … 여야의원 38명 소통위해 초당적 노력

 

7.22. 호민관클럽 창립식 ▲ 김형오 국회의장과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 및 호민관클럽 공동대표인 한나라당 김영선, 민주당 이미경, 민노당 권영길 의원, 민주당 이춘석 의원<왼쪽 끝> 등 여야 의원들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호민관클럽 창립식에서 손을 잡고 시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이를 입법에 반영하겠다며 손을 잡고 있다. ⓒ 조영민

전북 국회의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춘석 국회의원이 소속된 ‘호민관 클럽’이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호민관클럽’은 고대 로마시대 평민회의 의장으로서 평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임무로 했던 ‘호민관(tribunus plebis) 제도에서 모티브를 따온 생산적인 국회의원 모임이다.

 

‘희망제작소(박원순 상임이사)’와 함께 하는 이 모임은 소모적인 정쟁을 넘어 민생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공공정책을 토의하고 관련 현장을 탐방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얻은 성과를 입법화하는 곳이다. 국민과 국회의원간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국민의 아이디어로 정책을 만드는 기능이 핵심이다.

 

이 모임에는 통합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 김부겸 의원, 박영선 의원, 유선호 의원, 이광재 의원, 천정배 의원 등과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 나경원 의원, 박진 의원, 원희룡 의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이정희 의원, 창조한국당 문국현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창립식에서 희망제작소는 호민관 클럽에 육아휴직 직장여성의 국민건강보험료 소급납부 개정, 장애인 자녀를 둔 노인의 노인복지주택 입소자격 부여 등 14개 입법과제를 제안하고 예산지원이 필요한 분야로 아토피 예방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춘석(익산 갑) 국회의원은 “진정한 서민들의 대변인으로서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호민관이 되어 민생입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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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민관클럽.jpg

덧붙이는 글 | 촛불집회에 참석한 국민들의 개성적이고 주체적인 촛불정신을 국회에서 구현하겠습니다.

2008.07.22 22:57 ⓒ 2008 OhmyNews
덧붙이는 글 촛불집회에 참석한 국민들의 개성적이고 주체적인 촛불정신을 국회에서 구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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