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가 선정한 존경하는 공무원

경기 군포시 공무원들 설문조사 통해 곽윤갑. 유재식 과장 선정

등록 2008.12.30 17:14수정 2008.12.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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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무원들이 뽑은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 ⓒ 군포시지부


올 2008년 국민 사이에 유행처럼 번진 대한민국의 트랜드는 헌법 제1조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란 외침이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직사회 건설은 존경받는 공무원과 같은 공직자를 통해 다가설 수 있을 것으며 모든 공직자의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가 지난 29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곽윤갑 아동 청소년과장과 유재식 세정과장이 비전제시, 높은 청렴도, 조직화합, 솔선수범, 전문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에 선정됐다.

전공노 군포시지부는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은 지난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5급이하 군포시청에 근무하는 257명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공노 군포시지부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서 간부공무원으로 추천된 사람은 과장 7명으로 이중 직원들이 선정한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 1위는 곽윤갑 과장(아동청소년과), 2위는 세정과 유재식 과장(세정과)이며 워스트 과장은 1명이다.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에 선정된 두명의 과장은 직원들에 대한 배려, 조직화합 도모, 직원 의견 적극 수용, 창의적인 업무 유도, 전문 지식 겸비, 업무 방향 제시,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일처리, 대안제시, 문제해결 능력, 엄격한 공사 구분에서 지지를 받았다.

특히 베스트 공무원 1위에 뽑힌 곽윤갑 과장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로부터 전국의 과학문화 활동가 중 그 공로가 뛰어난 이에게 주어지는 '이달의(12월) 과학문화인상'에 선정돼 지난 11월 3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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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간부공무원 설문조사 선정 기준 ⓒ 최병렬


전공노 군포시지부 이병진 지부장은 지난 29일 두 간부공무원에게 꽃다발 전달을 통해 축하를 전하면서 "이런 존경하는 리더 방식이 본보기가 될때까지 그리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공무원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구조조정 및 조직 개편과 각종 성과관리 강화로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어 이런 때일수록 무엇보다 경험 있는 상사의 작은 배려가 따뜻한 직장을 만드는 가장 좋은 보약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포 #존경하는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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