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학생이 엄지뉴스에 올린 학교 급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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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급식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일선 학교의 부실 급식 사진도 올라오고 있다.
학생들은
'우리학교 급식 진짜 최악',
'토 나오는 하이라이스' 등의 사진을 엄지뉴스에 올리고 있다.
사진을 본 닉네임 '안나수이'는 "콩나물이 목욕하고 나갔나보죠?"라며 따끔히 지적했다. 닉네임 분홍은 "딱 봐도 콩나물 전혀 싱싱해보이지도 않고 오래된 콩나물 처분하듯이 국에 몇 개 넣어서 끓인 것 같은데 저런 식단이 과연 영양가가 있고 위생적일까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의 급식은 그나마 낫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우아 천국이네여 저흰 급식판 납작해서 국물 다 쏟아지고, 국물은 간 안 돼있고, 고기 나오는 꼴 못 봤어요. 또한 저번에 카레 먹었는데 양 맞추려고 물을 잔뜩 부었고요. 국에는 건더기도 없어요. 무채는 그냥 생 무에 고춧가루 뿌려놨고요. 카레색은 완전 진한 초록색이었어요. 님은 천국이네요. OO고등학교 급식 완전 개밥이에요."(아나참나)개선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움직여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런 건 학부모들을 통해 재 업체선정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억울해하며 참고 먹지 말고 당당히 재 업체선정을 학교 측에 주장하세요. 피땀 흘려 자식들 뒷바라지하는 부모님들이 이런 걸 보고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겁니다."(행인)닉네임 '똥파리'와 '꿈꾸는독자'는 각각 "저 정도에서 뭘 더 바라냐? 아 진짜 배불렀다", "나 때는 급식도 없었어~ 고마운 줄 알아~ '이거뜨라'~"라고 따끔히 지적했으나, "우리가 힘들게 생활하고 어려웠던 시절을 보냈으면, 지금 아이들은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성인들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는 닉네임 '밥샵원' 등의 댓글이 달리면서 큰 호응을 받진 못했다.
닉네임 '화각'은 "없는 ID까지 만들어서" 댓글을 남겼다. 학교 다니는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이 담긴 댓글이다.
"예비군이면 잠깐 먹고 마는 건데 그나마 괜찮지 않나요? 학생들은 주 5일을 저것보다 묽은 국에, 양념도 제대로 안 묻은 채 쉬어버린 김치랑 조미료로만 간을 해서 짜고 니글거리는 반찬만 먹는데…, 오늘도 너무 짜다며 밥만 먹을 동생을 생각하니 맘이 짠합니다." 덧붙이는 글 | 밥은 소중합니다. 예비군이든 학생이든 부실한 밥을 먹어선 안 되겠죠. 부실한 급식의 현장을 핸드폰에 담아 '엄지뉴스'로 쏴주세요. 사진을 찍어 #5505로 전송만 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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