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선물 전하는 '몰래산타이야기'

"1년동안 소통하며 함께 꿈을 키워요"... 아름다운 동행 초대

등록 2009.09.20 16:18수정 2009.09.21 08:29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몰래산타에게 보내온 감사 그림

몰래산타에게 보내온 감사 그림 ⓒ 빚진자들의집

몰래산타에게 보내온 감사 그림 ⓒ 빚진자들의집

 

"한해동안 고운 인연으로 함께 하면서 몰래산타가 만난 친구들의 마음에도 작은 희망에 씨앗이 심어졌으리라 믿습니다. 180여 명의 친구들과 함께 한 120명의 산타들은 한해동안 행복했습니다. 추석에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몰래산타는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몰래 산타' 이름만 들어도 말 수 있듯,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에 아이들 집을 방문해서 선물을 나누어 주는 행사다. 자원봉사자 들이 산타 복장과 루돌프 복장을 하고 아이들 집을 직접 방문해서 선물을 나눠준다. 지난해 성탄절까지 벌써 6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안양에 있는 빚진자들의 집이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몰래산타는 초창기 성탄절에만 친구들을 만났으나 이제는 1년에 한번 잠깐 만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어린 친구들의 마음을 읽으며 따뜻함을 함께 나누려는 배려에서 수시로 출동하고 있다.

 

이에 크리스마스에는 친구들이 갖고 싶었던 소원선물을 갖고 찾아 갔고, 어린이날에는 예쁜 우산을 들고 찾아갔으며 추석에는 갖가지 과자와 필요한 학용품을 갖고 찾아간다.

 

몰라산타 사무국을 운영하는 빚진자들의 집은 추석 몰래산타 출동일정과 관련 9월 14일~ 20일까지 선물구입(과자, 학용품 등)을 하였으며 9월 22일(화) 오전 9시~12시 선물포장을 하는 데 작은 손길이 필요하다며 마음을 모아주실 산타는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a  6년간 이웃과 함께해 온 몰래산타

6년간 이웃과 함께해 온 몰래산타 ⓒ 빚진자들의집

6년간 이웃과 함께해 온 몰래산타 ⓒ 빚진자들의집

 

빚진자들의 집 박은경 목사는 "몰래산타와 1년동안 함께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게 몰래산타의 꿈으로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1년동안 아이와 산타가 함께 교류하며 마음을 기댈 수 있는거, 그래서 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몰래산타에 함께 동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혹, 함께 해주실 분은 연락하면 지금이라도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할 수 있다.

 

1)과자를 사서 보내주시는 방법

2)일정액을 후원하시는 방법

3)포장할때 함께 해주시는 방법

4)2008년 12월에 몰래산타로 참여하시는 방법

5)이밖에도 함께 해주실 일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다음카페 몰래산타(http://cafe.daum.net/happysanta50)를 방문하면 '몰래산타'이야기가 시작괸 배경과 자원봉사자 활동 참여와 선물 등 후원방법 뿐 아니라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내는 소원편지와 아이들이 보내 온 답장편지를 보면 훈훈함을 느낄수 있다.

덧붙이는 글 | 031)441-2688 몰래산타사무국 
이메일:yggory1@hanmail.net 
후원계자: 132-01-339451(농협) 예금주: 빚진자들의집
홈페이지:www.bitjinja.or.kr 
주소: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41-25 사람을 아는 복지 빚진자들의집 

2009.09.20 16:18ⓒ 2009 OhmyNews
덧붙이는 글 031)441-2688 몰래산타사무국 
이메일:yggory1@hanmail.net 
후원계자: 132-01-339451(농협) 예금주: 빚진자들의집
홈페이지:www.bitjinja.or.kr 
주소: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41-25 사람을 아는 복지 빚진자들의집 
#안양 #몰래산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2. 2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3. 3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4. 4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5. 5 참 순진한 윤석열 대통령 참 순진한 윤석열 대통령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