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정기를 받자 !!

10월에는 마니산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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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jinhyk08)등록 2009.09.29 19:45
마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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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향

강화도에는 볼거리가 많고 먹을 거리도 많은 곳이다 그 많은 볼거리들과 갈 곳들 중에 오늘은 마니산을 소개 하려고한다 
가을 철에  강화도 마니산의 기가 가장 강할 때라서 정상에 올라서 산의 기를 받는 때라고 한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서는 것도 좋은 일이다
강화도로 접어들면 드 넓은 들판에는 가을이 영글어가는 소리와 내음이 포근함을 더 해준다, 마니산은 아직도 녹음이 우거져있다, 이제 가을을 물들일 준비를 하고있다, 마니산을 조금 오르다 보면 약수터가 나온다 그 곳에 기도원이 자리잡고있다, 기도원 주인은 젊은 부부와 가족들이 생활 하고 기도원 문은 항상 열려있어서 기독교인이라면 언제든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을 할 수있도록 되어있다,  약수터가 있는 곳에 공중 화장실도 있다, 그 곳에서 첨성단으로 향하는 길목이 계단로와 일반로 두 갈래로 나누어져있다, 일반로를  선택해서 가다보면 단군성단이라는 곳이 나온다 등산로 이정표 따라 이동하면 된다 산 중턱에 오르자 이름 모를 작은 산새들이 물이 고인 웅덩이에서 목욕을 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맑고 영롱한 새들의 합창과 산이 내어주는 신성한 에너지들은 바람을 타고 날아와서 후각을 자극시키고 옷깃 속으로 스며든다, 나는 산을 잘 오르지 않아서 쉬엄쉬엄 산림욕을 하면서 새들의 멜로디와 당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을 받아가면서 힘 차게 한걸음 내 딛을 수 있어서 지치는 것과 힘들다는 것을 느끼지 못 하였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멀리 보이는 바다는 연한 안개 베일에 가리워져 바다인지 평지인지 쉬 분간이 되지 않았다, 자연은 늘 신비롭고 경이로운 자태로 우리 인간에게 무엇도 바라지 않고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내어주고있다, 자연과 우리 인간과 끊을 수 없는 고귀한 인연의 고리이다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첨성단은 1년에 한 번씩  매년 10월 3일 개천절날에만 개방한단다
10월 3일 마니산 첨성단에 올라서 천기를 받고 힘차게 최선을 다 하는 일상 생활로 이어가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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