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6일 "권정호 교육감은 민주주의를 거꾸로 돌리는 교육대학살을 멈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경남도교육청이 교사 시국선언과 관련해 전교조 경남지부 간부들을 징계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민주노총 본부는 "지역의 시국선언 교사들을 교단에서 내쫒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교사들과 도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염원을 짓밟고 있다"며 "헌법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지키고, 불의에 저항하면서 정의와 양심을 지켜 참교육을 실현하고, 죽어가는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하는 교사들을 탄압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적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민주노총 본부는 "민선 권정호 경남교육감이 교육자치를 앞장서서 유린하고 이땅 민심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타는 목마름을 끝내 외면하고 권력의 지침에 따라 움직인다면 우리는 민주주의 적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심판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본부는 "권정호 교육감이 시국선언 전교조 교사들에 대한 불법적인 징계를 철회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이명박 정부와 함께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또 한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 2009.12.26 20:08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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