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연대 "교과부는 창신대 사태에 책임져야"

등록 2009.12.30 14:30수정 2009.12.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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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신대가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을 재임용 탈락한 것에 대해, 경남교육연대는 30일 성명을 내고 "교과부는 창신대 사태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남교육연대는 "사학비리가 터져서 민원이나 감사가 제기되면 정부의 답변은 틀에 박힌 대답, 사학 자율성 존중만을 강조한다"며 "창신대 사태에 대해서도 정부는 앵무새같은 답변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자율성 존중의 숨은 뜻은 사학을 소유하고 있는 기득권 실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단체는 "사립대학에 대한 관리 감독권한이 있는 교과부는 창신대 사태에 대하여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법원의 판결에 따라서 양심적인 교수들이 교단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과 사학 비리에 대하여 강력한 행, 재정적인 조치를 취하여 창신대 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경남교육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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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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