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회동수원지의 금정구 선동 상현마을에서 신현마을, 오륜새내마을, 오륜본동마을을 거쳐 회동댐까지 이어지는 총 9.5km구간의 '회동수원지 수변산책길'을 조성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회동수원지는 1946년에 회동댐이 축조된 이래 1964년부터 금정구, 기장군, 양산시 일원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어 일반인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왔던 곳이다.
부산시는 "이번 '회동수원지 수변산책길' 조성으로 금정체육공원에서부터 수영강 하류까지 수영강 전 구간 산책길이 연결되어 부산에 또 하나의 걷기 좋은 명품 산책길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회동수원지는 이용자의 안전과 수원지관리를 위해 주간에만(일몰시까지) 개방될 계획이다.
2009.12.31 09:38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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