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 당부산시당은 4일 오후 2시, 낙동강 하구 삼락 지구에서 농민들과 함께 농사를 짓는 것으로 경인년 첫 행보를 시작한다.
민주노동당 시당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낙동강 하구 삼락, 연막 지구의 농민들이 평생 지어오던 농지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여있다"며 "삼락, 염막지구는 2005년 부산시와 환경단체, 농민들이 오랜 진통 끝에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자연보존구역과 친환경 영농지로 정비가 이미 마무리 된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결국 4대강 사업은 엄청난 혈세를 퍼부어 정비가 마무리된 지역을 '4대강 살리기'로 이름만 바꿔 다시 정비하겠다는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당대 영농권을 보장하겠다던 약속을 깨고, 농민들의 삶의 터전을 강제로 빼앗겠다는 것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농민들을 죽이는 사업'이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민병렬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은 4일 오전 솥발산을 방문해 노동, 통일 열사들을 참배할 예정이다.
| 2010.01.01 09:49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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