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세종시 수정안 포기할 수밖에 없다"

이회창 총재 등 선진당 지도부 연기군청 방문해 세종시 원안 관철 강조

등록 2010.01.01 16:18수정 2010.01.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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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선진당 이회창 총재 및 당 지도부가 연기군청을 방문해 세종시 원안 관철을 다짐했다.

 

이회창 총재는 1일 오후 3시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 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군수실에서 "2010년 선진당의 첫 번째 과제는 세종시 사수"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유한식 연기군수를 향해 "군수가 고생을 너무 많이 했는데 새해에는 고생이 보람으로 돌아 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행정도시 문제는 연기군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다, 고생 한 거 틀림없이 금년에는 힘을 발휘 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그는 "국민들이 차츰 차츰 (세종시 문제에 대해) 알기 시작하는 거 같다, 국가적 이슈가 분명히 됐다"며 "선진당도 새해에는 최선을 다해서 세종시가 원안 추진이 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이에 유한식 연기군수는 "지난해에도 행정도시 원안 사수를 위해 노력했지만 군수로서 군민과 함께 행정도시 원안 사수를 위해 끝까지 노력 할 것"이라며 선진당 지도부의 연기군청 방문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회창 총재는 "각종 언론과 인터뷰를 하다보면 새해 과제가 뭐냐고 묻는데 세종시 문제고 그 다음이 지방선거"라며 "충청권 민심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명박 대통령이 결국 세종시 수정안을 포기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민심의 변화 조짐이 있으면 밀어 붙이겠지만 민심이 변하지 않으면 '충청 민심이 중요하다'며 포기 할 수도 있다"고 지역 여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충청 민심이 지켜 질 때 여기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며 "세종시 원안이 관철되리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시 원안 관철이라는 다수 여론이 변하지 않을 거 같다"며 "현 시점보다도 몇 가지 요소를 따져보면 그렇다"고 전망했다.

 

이회창 총재는 "정부가 11일 세종시 수정안을 내 놓고 여론몰이를 하려고 덤벼 들 것"이라며 "선진당도 연기 군민과 함께 이상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재선 대전시당위원장은 "공주, 연기, 대전을 벗어나면 원안과 수정안에 대한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에게 원안과 수정안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 조강지처가 원안"이라고 화답했다.

 

이상민 정책위의장도 "정부에서 내 놓으려고 하는 더 좋은 수정안이라는 게 원안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원안이 최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회창 총재를 비롯 김낙성 사무총장, 이상민 정책위의장, 류근찬 원내대표, 이명수 대변인, 임영호 총재 비서실장, 박상돈 충남도당위원장, 이재선 대전시당위원장, 세종시백지화 저지 비대위 김창수 대변인, 권선택 의원,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세종시 원안 관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대전뉴스 (www.daejeon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10.01.01 16:18ⓒ 2010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대전뉴스 (www.daejeon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선진당 #이회창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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