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코우노유(太閤の湯)에 있는 은천(銀泉) 온천물입니다. 노천 온천으로 물이 맑고 투명합니다. 이산화탄소가 많이 들어있는 탄산천은 심혈관계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사능이 많이 들어있는 라돈천은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고 관절염 등 외과 질환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박현국
온천물은 지하수가 땅 속에서 지열이나 화산활동에 따른 용암 등의 영향으로 뎁혀진 물이 땅 위로 솟아오르거나 땅에 구멍을 뚫어서 뽑아 올린 물입니다. 지하의 조건에 따라서 물에 들어 있는 성분도 각기 다르고, 그 성분에 따라서 물 색깔도 각기 다릅니다.
아리마 온천은 환경성의 지침에 따라 요양 온천으로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온천은 물에 들어 있는 성분에 따라서 단순성 온천, 이산화탄소 온천, 탄산수소염 온천, 염화물 온천, 유산염 온천, 함철 온천, 방사능 온천, 유황 온천, 산성 온천 등으로 나뉘는데 이곳 아리마 온천은 유황 온천과 산성 온천을 제외한 7가지 온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게 많은 성분이 섞여 있는 온천입니다.

▲ 아리마 온천 지역을 가로질러 흐르는 내입니다. 물이 많고 경사가 급합니다. 온천지역은 거의 모두 냇물이 흐릅니다. 이곳도 예외는 아닙니다. 다이코우노유(太閤の湯) 식당 베란다에서 바라본 계곡물입니다.
박현국
아리마 온천은 금천과 은천이 대표적입니다. 금천(金泉, 긴센)은 금 색깔 즉 탁한 갈색을 띱니다. 이 물은 철분, 나트륨을 많이 함유한 물로 피부 질환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은천(銀泉, 긴센)은 이산화탄소를 많이 지닌 물과 방사능을 많이 지닌 물로 나누어지는데 이 물은 심혈과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리마 온천은 낮 동안 찾아가서 목욕만 할 수 있는 곳(10여 곳)과 숙박을 하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여관이나 호텔 등(30 여 곳)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겸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온천 목욕만 즐기는 경우 온천에 따라서 다르지만 고베시에서 운영하는 곳은 600엔 전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맥반석 시설이나 노천 온천 등 여러 가지 시설을 갖춘 곳은 3 천 엔 정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족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 다이코우노유(太閤の湯) 온천 입구입니다 이곳은 여관과 온천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 입구는 경사지에 지어진 3층 입구입니다. 들어가서 입장권을 사고, 옷을 갈아입고, 아래 2 층에 있는 온천 탕에 들어갑니다. 노천온천, 맥박석 암반욕, 용암사우나 등 여러 시설이 있습니다.
박현국
추운 겨울 따뜻한 노천 온천물에 들어가 몸을 데우고 주위 숲을 보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재충전을 위해 호화스러운 사치만은 아닐 것입니다.
찾아가는 법오사카에서 서남쪽 고베 방향으로 JR 전차를 타고 JR 산노미야(三ノ宮) 역이나 JR 아시아(芦屋) 역에 가면 역 앞에서 한큐(阪急) 아리마 온천행 버스가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 박현국 기자는 일본 류코쿠(Ryukoku, 龍谷)대학 국제문화학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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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생활한지 3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서서히 일본인의 문화와 삶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류를 위해 뭔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발달되 인터넷망과 일본의 보존된 자연을 조화시켜 서로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교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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