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순천시 시정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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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민(jjm1110)등록 2010.02.04 15:09

2010년 시정 설명회 2010년 시정 설명회 ⓒ 정종민


순천시청은 지난 25일부터 순천의 24개 동주민센터, 읍 ․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0년
시정 설명회를 시작했다. 올해 시정 설명회는 6.2 지방선거가 있는 관계로 공직선거법상 모든 설명자료(인쇄물 등)는 배부하지 못하였으며 해당지역의 단체장이나 주민들만을
모시고 하였다.
시정 설명회의 진행순서는 해당지역의 도 ․ 시의원 인사말, 간부공부원의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님 인사 ⓒ 정종민



  그 후 순천시장(노관규)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어려운 시정 가운데서 너무나 많은 사람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로 인사를 시작했다.
고 김대중대통령의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고 노무현 대통령의 끊임없는 도전을 예를 들면서 본인이 그런 분들과 같은 위치의 사람이 아니라 그런 마음으로 정치를 하고 싶다고
했다.

중앙동장의 현안보고 ⓒ 정종민


 동 주요현안 해당지역의 동장이 보고했다. 중앙동 동장은 늘푸른 사업단 만들기, 간선도로에 꽃심기, 강남로 은행나무 옆에 담장을 허물고 공원 만들기, 희망놀이 봉사단을 발대해 독고노인 돕기, 기존도시 활성화 사업(담벼락 벽화, 그네의자, 공연무대 조성), 천태만상 마을축제 등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주민과의 대화 ⓒ 정종민


마지막으로 지역단체장과 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중앙상가 이모씨 "201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하면 순천이 빚더미에 앉는다는데 시장님의 확식한 답을 듣고싶습니다"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노관규시장은 "처음엔 200억 적자를 볼 것이다 라고 소문이 떠돌길래 그것은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도 안했는데 너희들이 결혼해서 낳을 자녀가 아들이냐 딸이냐를 따지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더니 그 말은 사라졌습니다. 그 다음엔 순천이 빚더미에 앉아 망한다. 라는 소문이 나왔습니다. 올 해 초에 행정안정부에서 전국 시, 군 , 구 230개 지방 자치단체의 재산 및 부채를 발표했습니다. 딴 동네는 놔두고 순천과 크기가 비슷한 여수와 목표를 비교해 보면 여수는 지방 채권이 1600억, 목포는 2300억입니다. 그에 비해 순천은 560억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지방채권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도 자금이 필요하면 채권을 발행에 쓰고 갚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목포나 여수 시민들이 순천에는 본인들 동네보다 빚이 적으니 이사올 법도 한데 그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시민들에게 부담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새 또 다른 소문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 이런 소문들은 선거가 다가와서 그런 것이고 선거가 끝나면 다 사라질 얘기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201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더 잘되게 응원하고 도와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201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는 중앙 정부나 국회나 언론이나 반대 없이 만장일치로 승인되고 계획되고 있는 사업이다. 더 이상 뒤로 갈데도 없다" 라며 응원을 바랬다. 이에 시민들은 노관규 시장의 확고한 대답에 박수를 보냈다.
이 설명회는 2.11(목) 낙안면을 마지막으로 2010년 시정설명회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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