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시절 서로 경쟁자였던 HP와 팜이 손을 잡았다.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디지털 시장을 위해 HP가 팜을 인수하고 나선 것. HP는 팜의 주가에 23% 프리미엄을 반영해 주당 5,750달러로 팜을 인수하게 됐다.
팜은 웹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팜 프리와 팜픽시로 PDA 시절 영광을 재현해내려고 했지만, 애플 아이폰과 RIM사의 블랙베리에게 밀려 하락세가 계속되었고 마침내 4월에 회사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HP는 팜을 인수에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상태인데, HP 부사장인 토드 브래드리는 "스마트폰 시장은 매우 큰 시장이며, 성장세 측면에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이번 팜의 인수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HP가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혀 스마트폰 시장을 타깃으로 한 HP의 공세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팜을 인수함에 따라 HP는 PDA 사업은 물론 스마트폰과 모바일 디지털 기기에서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탑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 하반기에 준비중인 태블릿 PC인 슬레이트에 웹 OS가 탑재될 수 잇다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 2010.04.29 14:08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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